[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3.25 (08:25) 수정 2016.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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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준비했고요.

또 어떤 장면이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대위님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요. 방금 나 고백한 것 같은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오늘부터 1일”이 시작된 두 사람.

그런데, 강모연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대체 명주랑 왜 안 사귀었어요? 나이 어려. 학벌 좋아. 집안 짱짱해. 몸매 빵빵해."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뭐 예쁘고 집안 좋으면 다 사귑니까?"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예쁘긴 했구나 명주가."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지금 질투하는 겁니까? 와서 이거나 잡고 있어 봐요."

벌써부터 내 남자 단속하는 건가요? 이런 상황에 가만히 있을 유시진이 아니죠.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뭐하는 거예요?"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입 막은 거죠. 야하게."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저리 안 가요?"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사랑싸움도 참 달달하게 합니다.

달콤한 시간도 잠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전부 멈춰요. 손 놓고 수술대에서 떨어져요. 얼른!"

수술을 하던 중 악성 바이러스 감염 위기에 빠진 강모연과 윤명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두 남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괜찮습니까? 많이 아파요?"

<녹취> 진구 (서대영 역) : "야, 윤명주!"

<녹취> 김지원 (윤명주 역) : "기특하지 말입니다. 빨리 달려온 것 같지 않습니까?"

<녹취> 진구 (서대영 역) : "괜찮냐고!"

<녹취> 김지원 (윤명주 역) : "와, 나 지금 서대영을 겁먹게 한 겁니까?"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두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녹취> 미군의관 : "당신들이 준 혈액 샘플, 환자는 양성 그리고 의사 둘 중에 한 명도 양성 반응입니다."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누굽니까 양성반응이?"

달콤하거나, 위험하거나! 도무지 중간이 없는 이들 커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주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인 사랑이네.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종치며) 서둘러요. 한 시간 됐어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일일 레스토랑을 열게 된 것입니다.

지난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회부터 함께 한 사랑이.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먹고 싶은 사람?"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하이. 하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추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랐네요.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시간.

<녹취> 이서준 (이휘재 둘째 아들) : "누나 사랑해."

떠나야 하는 사람도, 보내야 하는 사람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사랑아 이게 우리 마지막 인터뷰야."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싫어."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왜 싫어?"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언니랑 놀고 싶으니까 많이."

<녹취> 추가족 일동 :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블리 부녀와는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성장일기는 계속됩니다.

<녹취>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매년 봄이면 거리를 가득 메우는 ‘벚꽃 엔딩’의 주인공, 장범준 씨가 스케치북에 떴습니다!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장범준 (가수) : "(노래를 만들던) 그때 천안 북일고 (벚꽃) 축제 때 남자 넷이 갔다가 “벚꽃이 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벚꽃엔딩’이라고 이렇게 만든 건데. 벚꽃 피니까 다들 연애하고 그런데 저는 막상 (그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진 시점에 사람들이 사랑하는 걸 보니까..."

<녹취> 유희열 (가수) : "싫었어요?"

<녹취> 장범준 (가수) : "네."

과정이야 어찌 됐든 이제 봄만 되면 떠오르는 주인공이 된 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녹취> 장범준 (가수) : "여수밤바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바라겠고요. 오늘 밤, 귀 호강을 시켜줄 가수들의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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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3-25 08:28:24
    • 수정2016-03-25 0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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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준비했고요.

또 어떤 장면이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대위님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요. 방금 나 고백한 것 같은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오늘부터 1일”이 시작된 두 사람.

그런데, 강모연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대체 명주랑 왜 안 사귀었어요? 나이 어려. 학벌 좋아. 집안 짱짱해. 몸매 빵빵해."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뭐 예쁘고 집안 좋으면 다 사귑니까?"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예쁘긴 했구나 명주가."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지금 질투하는 겁니까? 와서 이거나 잡고 있어 봐요."

벌써부터 내 남자 단속하는 건가요? 이런 상황에 가만히 있을 유시진이 아니죠.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뭐하는 거예요?"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입 막은 거죠. 야하게."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저리 안 가요?"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사랑싸움도 참 달달하게 합니다.

달콤한 시간도 잠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녹취> 송혜교 (강모연 역) : "전부 멈춰요. 손 놓고 수술대에서 떨어져요. 얼른!"

수술을 하던 중 악성 바이러스 감염 위기에 빠진 강모연과 윤명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두 남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괜찮습니까? 많이 아파요?"

<녹취> 진구 (서대영 역) : "야, 윤명주!"

<녹취> 김지원 (윤명주 역) : "기특하지 말입니다. 빨리 달려온 것 같지 않습니까?"

<녹취> 진구 (서대영 역) : "괜찮냐고!"

<녹취> 김지원 (윤명주 역) : "와, 나 지금 서대영을 겁먹게 한 겁니까?"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두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녹취> 미군의관 : "당신들이 준 혈액 샘플, 환자는 양성 그리고 의사 둘 중에 한 명도 양성 반응입니다."

<녹취> 송중기 (유시진 역) : "누굽니까 양성반응이?"

달콤하거나, 위험하거나! 도무지 중간이 없는 이들 커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주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인 사랑이네.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종치며) 서둘러요. 한 시간 됐어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일일 레스토랑을 열게 된 것입니다.

지난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회부터 함께 한 사랑이.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먹고 싶은 사람?"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하이. 하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추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랐네요.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시간.

<녹취> 이서준 (이휘재 둘째 아들) : "누나 사랑해."

떠나야 하는 사람도, 보내야 하는 사람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사랑아 이게 우리 마지막 인터뷰야."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싫어."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왜 싫어?"

<녹취> 추사랑 (추성훈 딸) : "언니랑 놀고 싶으니까 많이."

<녹취> 추가족 일동 :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블리 부녀와는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성장일기는 계속됩니다.

<녹취>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매년 봄이면 거리를 가득 메우는 ‘벚꽃 엔딩’의 주인공, 장범준 씨가 스케치북에 떴습니다!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장범준 (가수) : "(노래를 만들던) 그때 천안 북일고 (벚꽃) 축제 때 남자 넷이 갔다가 “벚꽃이 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벚꽃엔딩’이라고 이렇게 만든 건데. 벚꽃 피니까 다들 연애하고 그런데 저는 막상 (그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진 시점에 사람들이 사랑하는 걸 보니까..."

<녹취> 유희열 (가수) : "싫었어요?"

<녹취> 장범준 (가수) : "네."

과정이야 어찌 됐든 이제 봄만 되면 떠오르는 주인공이 된 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녹취> 장범준 (가수) : "여수밤바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바라겠고요. 오늘 밤, 귀 호강을 시켜줄 가수들의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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