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대위 전환…총선 체제 돌입

입력 2016.03.26 (21:01) 수정 2016.03.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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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가 이제 공천 갈등을 뒤로 하고, 본격 선거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당은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과반 확보를, 야당은 현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격렬한 공천갈등이 휩쓸고 간 새누리당은 이제 상처를 덮고 화합해 총선승리를 이뤄내자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부산 지역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과반수를 휠씬 넘는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우리는 미래가 없습니다"

선대위원장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무성, 원유철 등 5인 공동체제로 하고 각자 권역별 선거를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단독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 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호남을 찾아 당 체질을 확 바꿔 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선거가 끝나면 홀연히 사라지고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그러한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표인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국민의당 공동 대표) : “(새누리당은) 정말 요즘 드라마보다도 더 재밌다고...(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진짜 주인이 누군지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이제 정국은 공천국면을 넘어 본격적 선거전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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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선대위 전환…총선 체제 돌입
    • 입력 2016-03-26 20:35:23
    • 수정2016-03-26 2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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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가 이제 공천 갈등을 뒤로 하고, 본격 선거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당은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과반 확보를, 야당은 현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격렬한 공천갈등이 휩쓸고 간 새누리당은 이제 상처를 덮고 화합해 총선승리를 이뤄내자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부산 지역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과반수를 휠씬 넘는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우리는 미래가 없습니다"

선대위원장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무성, 원유철 등 5인 공동체제로 하고 각자 권역별 선거를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단독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 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호남을 찾아 당 체질을 확 바꿔 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선거가 끝나면 홀연히 사라지고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그러한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표인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국민의당 공동 대표) : “(새누리당은) 정말 요즘 드라마보다도 더 재밌다고...(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진짜 주인이 누군지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이제 정국은 공천국면을 넘어 본격적 선거전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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