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개별 연대 권장…국민의당 ‘싸늘’

입력 2016.03.26 (21:04) 수정 2016.03.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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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 등록이 끝났지만, 야권에선 여전히 연대 문제가 뜨거운 이슙니다.

더민주는 후보들끼리 알아서 연대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징계까지 거론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절반에 육박하는 122석이 걸린 수도권.

이 가운데 '1여 다야' 구도가 형성된 곳이 110곳이나 됩니다.

후보 등록이 마감돼 당 대 당 연대는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선 다음달 4일을 마감시한으로 개별 후보간 연대논란이 뜨겁습니다.

투표지에 후보 사퇴여부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차원에서 후보간 연대를 권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여당후보와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의 후보들은 사활을 걸었습니다.

<녹취> 김정우(더민주 군포갑 출마 후보 / 25일) : "다시 한번 강조한다. 시일이 촉박하다."

국민의당은 개별 연대라도 당에 허락받지 않으면 출당시키겠다며 단속에 나섰습니다.

비례대표 확보를 위해 정당 득표율을 높여야 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태규(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 25일) : "당과 사전에 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자의적으로 한다면 저희가 적절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

더민주와 당대당 연대협의가 무산된 정의당은 맞대응으로 표적공천까지 했지만 막판 연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앞두고 물밑에서 연대논란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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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개별 연대 권장…국민의당 ‘싸늘’
    • 입력 2016-03-26 20:38:48
    • 수정2016-03-26 22: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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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 등록이 끝났지만, 야권에선 여전히 연대 문제가 뜨거운 이슙니다.

더민주는 후보들끼리 알아서 연대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징계까지 거론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절반에 육박하는 122석이 걸린 수도권.

이 가운데 '1여 다야' 구도가 형성된 곳이 110곳이나 됩니다.

후보 등록이 마감돼 당 대 당 연대는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선 다음달 4일을 마감시한으로 개별 후보간 연대논란이 뜨겁습니다.

투표지에 후보 사퇴여부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차원에서 후보간 연대를 권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여당후보와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의 후보들은 사활을 걸었습니다.

<녹취> 김정우(더민주 군포갑 출마 후보 / 25일) : "다시 한번 강조한다. 시일이 촉박하다."

국민의당은 개별 연대라도 당에 허락받지 않으면 출당시키겠다며 단속에 나섰습니다.

비례대표 확보를 위해 정당 득표율을 높여야 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태규(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 25일) : "당과 사전에 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자의적으로 한다면 저희가 적절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

더민주와 당대당 연대협의가 무산된 정의당은 맞대응으로 표적공천까지 했지만 막판 연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앞두고 물밑에서 연대논란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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