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옥새파동’ 후유증 속 오늘 선대위 출범

입력 2016.03.28 (08:06) 수정 2016.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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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은 새누리당이 오늘 선대위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이른바 옥새 파동의 여진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5인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과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입니다.

'일하는 국회'를 선거 구호로 정했고, 일자리 개혁과 청년 독립 등 핵심 공약 5가지를 추렸습니다.

<녹취> 조동원(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 "(짧은 선거 기간 동안)공약과 정책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한눈에 들어오게 보여주는 메시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선거 체제 전환을 앞두고도 '옥새 파동'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옥새 파동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에게 당헌당규상 그럴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선 "당선돼도 복당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런 얘기 지금 할 단계가 아닙니다."

대구에선 조원진 의원 등 공천을 받은 친박계가 모여 무소속 연대는 명분이 없다며 탈당 의원들을 비난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유성걸, 권은희 의원은 선거에서 이겨 복당하겠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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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옥새파동’ 후유증 속 오늘 선대위 출범
    • 입력 2016-03-28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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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은 새누리당이 오늘 선대위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이른바 옥새 파동의 여진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5인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과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입니다.

'일하는 국회'를 선거 구호로 정했고, 일자리 개혁과 청년 독립 등 핵심 공약 5가지를 추렸습니다.

<녹취> 조동원(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 "(짧은 선거 기간 동안)공약과 정책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한눈에 들어오게 보여주는 메시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선거 체제 전환을 앞두고도 '옥새 파동'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옥새 파동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에게 당헌당규상 그럴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선 "당선돼도 복당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런 얘기 지금 할 단계가 아닙니다."

대구에선 조원진 의원 등 공천을 받은 친박계가 모여 무소속 연대는 명분이 없다며 탈당 의원들을 비난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유성걸, 권은희 의원은 선거에서 이겨 복당하겠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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