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청권 공략…“패권주의로 돌아가지 않을 것”

입력 2016.03.28 (08:08) 수정 2016.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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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오늘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총선 후에도 더민주가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야권분열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인 대표가 오늘, 대전과 충북 괴산군에서 연이어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 발표하는 총선공약집에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호남에 머물렀던 김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에 비판적인 호남 민심을 감안한 듯, 총선이 끝나더라도 더민주가 과거의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도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거기에 편승, 새로운 당을 만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면서 이 지역에 야당 분열이 생겨났다."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대한 야권연대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국민의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막으면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민주 전 대표) : "야권 후보들이 나뉘어져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부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어쨌든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더민주는 지역별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이어간 뒤 오는 31일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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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충청권 공략…“패권주의로 돌아가지 않을 것”
    • 입력 2016-03-28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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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오늘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총선 후에도 더민주가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야권분열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인 대표가 오늘, 대전과 충북 괴산군에서 연이어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 발표하는 총선공약집에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호남에 머물렀던 김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에 비판적인 호남 민심을 감안한 듯, 총선이 끝나더라도 더민주가 과거의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도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거기에 편승, 새로운 당을 만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면서 이 지역에 야당 분열이 생겨났다."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대한 야권연대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국민의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막으면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민주 전 대표) : "야권 후보들이 나뉘어져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부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어쨌든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더민주는 지역별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이어간 뒤 오는 31일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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