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대위 출범…“다당제 시대 열 것”

입력 2016.03.28 (21:04) 수정 2016.03.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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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도 오늘(28일)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출정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제 3당을 만들겠다며, 더이상 야권연대는 없다고 재차 선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체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첫 회의가 비례대표 1, 2번까지 추가된 6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열렸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임내현 의원은 선거상황본부장, 전정희 의원은 미래소통본부장을 각각 맡게됐습니다.

공천 갈등을 봉합하고 총선에 집중하기 위한 인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국민의당은 더 이상 야권연대를 언급하지 말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기득권 양당 체제에 커다란 균열을 내고 당당하게 다당 체제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특히 광주를 방문해 안철수 대표의 욕망 때문에 야권분열이 된 것처럼 언급한 김종인 더민주 대표를 겨냥해 '늙은 하이에나식 행태',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의원은 후보 간 우열이 드러나면 단일화가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고, 정호준 의원은 서울중성동을에서 더민주 이지수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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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선대위 출범…“다당제 시대 열 것”
    • 입력 2016-03-28 21:05:11
    • 수정2016-03-28 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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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도 오늘(28일)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출정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제 3당을 만들겠다며, 더이상 야권연대는 없다고 재차 선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체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첫 회의가 비례대표 1, 2번까지 추가된 6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열렸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임내현 의원은 선거상황본부장, 전정희 의원은 미래소통본부장을 각각 맡게됐습니다.

공천 갈등을 봉합하고 총선에 집중하기 위한 인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국민의당은 더 이상 야권연대를 언급하지 말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기득권 양당 체제에 커다란 균열을 내고 당당하게 다당 체제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특히 광주를 방문해 안철수 대표의 욕망 때문에 야권분열이 된 것처럼 언급한 김종인 더민주 대표를 겨냥해 '늙은 하이에나식 행태',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의원은 후보 간 우열이 드러나면 단일화가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고, 정호준 의원은 서울중성동을에서 더민주 이지수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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