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토바이 세금 700억 원 체납

입력 2016.03.31 (12:52) 수정 2016.03.31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시민 한 명당 오토바이 한 대를 보유할 정도로 타이완은 오토바이의 천국입니다.

오토바이가 많은 만큼 오토바이세 체납도 심각해 타이완 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인구 2천 만 명이 사는 타이완에는 오토바이 천 5백만 대가 있습니다.

1인 당 평균 오토바이 등록 대수가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최근 달라진 세금납부 방식 때문에 2013부터 2년간 연체된 오토바이 세가 5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독촉 편지도 여러 번 보냈지만, 소용이 없어 연체료를 부과하는 등 당국이 강제 세금징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지서를 곧 받게 될 것 같아요. 별일 있겠어요? (연체료 내도 괜찮아요?) 안 괜찮죠. 많이 내요?"

예전엔 면허증을 갱신할 때 오토바이 세를 내도록 했는데 2013년 납부 방식이 달라지면서 체납 액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겁니다.

체납액에 연체료까지 합해 우리 돈 7백억 원 규모의 오토바이 세를 어떻게 징수할 지 타이완 국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오토바이 세금 700억 원 체납
    • 입력 2016-03-31 12:58:30
    • 수정2016-03-31 13:11:40
    뉴스 12
<앵커 멘트>

시민 한 명당 오토바이 한 대를 보유할 정도로 타이완은 오토바이의 천국입니다.

오토바이가 많은 만큼 오토바이세 체납도 심각해 타이완 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인구 2천 만 명이 사는 타이완에는 오토바이 천 5백만 대가 있습니다.

1인 당 평균 오토바이 등록 대수가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최근 달라진 세금납부 방식 때문에 2013부터 2년간 연체된 오토바이 세가 5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독촉 편지도 여러 번 보냈지만, 소용이 없어 연체료를 부과하는 등 당국이 강제 세금징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지서를 곧 받게 될 것 같아요. 별일 있겠어요? (연체료 내도 괜찮아요?) 안 괜찮죠. 많이 내요?"

예전엔 면허증을 갱신할 때 오토바이 세를 내도록 했는데 2013년 납부 방식이 달라지면서 체납 액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겁니다.

체납액에 연체료까지 합해 우리 돈 7백억 원 규모의 오토바이 세를 어떻게 징수할 지 타이완 국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