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군소정당·무소속도 유세 출정

<앵커 멘트>

정의당과 군소 정당들도 출정식 등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공동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수고하셨습니다"

새벽 0시, 친노동자, 친서민을 앞세운 정의당은 막차가 돌아오는 버스 차고지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선명한 야당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심상정, 정진후, 노회찬 등 당내 주요 인사 만큼은 꼭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천호선(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흔쾌히 찍어줄 수 있는 정당이라는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민생 제일'을 내세우고 가장 선명한 야당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부각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윤석 의원의 입당으로 원내 정당이 된 기독자유당은 합심 기도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서울 은평구 등의 지역구를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파이팅!"

새누리당을 탈당한 대구 무소속 3인방은 공동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전례없는 다여다야 구도 속에서 중소규모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여의도 입성을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