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충청 공략…“여당 지지 읍소”

입력 2016.04.06 (21:03) 수정 2016.04.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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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실망한 지지층을 되돌려 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충남과 전북, 수도권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대구에선 지역후보들이 총출동해 '미워도 다시 한번, 새누리당을 지지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지역을 찾은 김무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충청인의 선택에 달렸다.

안보 포기 정당, 경제 발목잡기 정당이 총선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며 여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깨지게 되면은 여러분 대한민국이 엉망이 되고 과거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어려움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공식선거전 돌입 후 처음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선 지역감정을 배경으로 하는 정치구도를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세 자영업자에게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전문적 경영교육과 기술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자영업 지원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구에선 출마후보자들이 총출동해 박근혜 정부를 위해 미워도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새누리당 대구·경북권 선대위원장) : "회초리를 때려주십시오.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정말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수도권에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내일(7일) 이번 총선의 승패가 달린 서울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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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전북·충청 공략…“여당 지지 읍소”
    • 입력 2016-04-06 21:04:45
    • 수정2016-04-06 23:03:07
    뉴스 9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실망한 지지층을 되돌려 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충남과 전북, 수도권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대구에선 지역후보들이 총출동해 '미워도 다시 한번, 새누리당을 지지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지역을 찾은 김무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충청인의 선택에 달렸다.

안보 포기 정당, 경제 발목잡기 정당이 총선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며 여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깨지게 되면은 여러분 대한민국이 엉망이 되고 과거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어려움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공식선거전 돌입 후 처음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선 지역감정을 배경으로 하는 정치구도를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세 자영업자에게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전문적 경영교육과 기술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자영업 지원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구에선 출마후보자들이 총출동해 박근혜 정부를 위해 미워도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새누리당 대구·경북권 선대위원장) : "회초리를 때려주십시오.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정말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수도권에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내일(7일) 이번 총선의 승패가 달린 서울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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