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주-광주 광폭 행보…‘수권야당’ 지지 호소

입력 2016.04.11 (08:06) 수정 2016.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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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아우릅니다.

김종인 대표는 수도권 민심을 잡기위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뒤 저녁에는 제주를 찾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은 이틀을 호남에 머물려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대표는 첫 일정으로 강남역으로 가 직장인 유권자를 공략합니다.

이후 경기도 수원, 광명을 거쳐 오후에는 제주로 이동하는 광폭 유세에 나섭니다.

김 대표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야권 분열로 거대 여당 출현이 임박했다며 수권 야당인 더민주에 지지를 몰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더불어민주당을) 수권 정당으로 이번 4월 13일에 꼭 만들어 주시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강력한 수권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는 발전을 못합니다."

김종인 대표는 또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다며, 잃어버린 8년을 되돌려 놓을 세력은 더민주뿐이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다시 호남을 찾아 막판 호남 민심 추스르기에 전력을 쏟아 붓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민의당으로 야권 표가 쪼개지면서 새누리당만 득을 보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해 줄 것을 야권 지지층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문 대표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호남에 머물며 돌아선 호남민심 돌리기에 막판 승부수를 띄웁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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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제주-광주 광폭 행보…‘수권야당’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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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11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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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아우릅니다.

김종인 대표는 수도권 민심을 잡기위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뒤 저녁에는 제주를 찾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은 이틀을 호남에 머물려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대표는 첫 일정으로 강남역으로 가 직장인 유권자를 공략합니다.

이후 경기도 수원, 광명을 거쳐 오후에는 제주로 이동하는 광폭 유세에 나섭니다.

김 대표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야권 분열로 거대 여당 출현이 임박했다며 수권 야당인 더민주에 지지를 몰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더불어민주당을) 수권 정당으로 이번 4월 13일에 꼭 만들어 주시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강력한 수권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는 발전을 못합니다."

김종인 대표는 또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다며, 잃어버린 8년을 되돌려 놓을 세력은 더민주뿐이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다시 호남을 찾아 막판 호남 민심 추스르기에 전력을 쏟아 붓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민의당으로 야권 표가 쪼개지면서 새누리당만 득을 보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해 줄 것을 야권 지지층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문 대표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호남에 머물며 돌아선 호남민심 돌리기에 막판 승부수를 띄웁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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