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일과 사랑을 함께 쟁취한 스타

입력 2016.04.18 (08:27) 수정 2016.04.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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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나 영화에 함께 출연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료에서 연인이 된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동시에 사랑까지 잡은 스타들,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일과 사랑, 사랑과 일. 대답하기 참 곤란한 질문인데요. 그런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서유리(방송인) : "나야, 일이야?"

오래전부터 배우들에게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준 드라마!

드라마를 통해 만난 커플이 올해 또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블러드’의 구혜선·안재현 커플! 지난 3월,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 여자친구가 있으면 가리거나 하고 싶지 않아요?

<녹취> 안재현(배우) : "가리고 싶지 않아요. 들키면 공개하겠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은 없어요?"

<녹취> 안재현(배우) : "지금은 열심히, 몰래 만나기도 하고 (있죠.)"

드라마 속에서도 행복한 결말을 맺은 두 사람.

<녹취> 안재현(배우) : "사랑해."

<녹취> 구혜선(배우) : "나도 사랑해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구혜선, 안재현 커플. 앞으로는 더 행복한 일만 남은 것 같죠?

배우 주상욱 씨는 몇 년 전부터 자신의 열애설을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이 나이 먹고 스캔들 좀 날 수 있지, 저도 이제 여자를 만나야 되지 않겠어요?"

아들이 빨리 여자친구를 데려오길 바라는 건 주상욱 씨의 어머니도 같은 마음!

<녹취> 박정자(주상욱 어머니) : "네가 원하는 여자는 머리 길고 늘씬하고 예쁘고 키 크고. 그런 여자가 세상에 어딨냐고. 네가 이제 마흔이 되면 그런 여자가 없지."

어머니, 걱정 마세요.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예쁜 차예련 씨를 만나게 됐네요!

드라마에서는 애증의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달콤한 연애 중!

유진 기태영 부부 또한 드라마를 통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커플!

<녹취> 기태영(배우) : "그런데 외모나 이런 것보다도 마음씨가 착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외모 안 봤다고요? <녹취> 기태영 (배우) : 저희가 드라마 5개월 하면서 4개월 동안 인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서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두 사람. 그렇다면, 유진 씨의 어떤 매력에 반하게 된 걸까요?

<녹취> 기태영(배우) : "스태프들과 순댓국집 가서 밥을 먹게 됐는데, 남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유진이 그 친구만 남의 이야기에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고요."

유진 씨의 마음씨에 반해 결혼한 지 5년째. 혹시 권태기는 찾아오지 않았을까요?

<녹취> 유진(배우) : "저희 권태기는 한 40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들에게 또 다른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영화! 영화를 통해 만난 커플은 누가 있을까요?

대한민국 최초로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영화계의 천만 요정 오달수 씨!

<녹취> 오달수(배우) : "널 보니까 오빠가 마음을 열고 싶네."

중국어 연기까지 통달하니 드디어 인생의 짝, 채국희 씨를 만났습니다!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3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데요.

<녹취> 김생민(방송인) : "이 영화에서 이제 언론에 크게 났던 연인을 만나고 있습니다. 잘 만나고 계십니까?

<녹취> 오달수(배우) : "그만 하라니까."

오달수 채국희 씨,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만난 커플이 또 있으니, 바로 정우 김유미 커플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영화 ‘붉은 가족’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연기한 건 아니고요.

<녹취> 김유미(배우) : "부부인데 살덩어리를 부비지도 못하고 가까이 눕지도 못하고 우리 정말 슬픈 부부구먼 기래. 손이라도 한 번 잡아보자."

남파 간첩으로 가짜 부부를 연기했던 두 사람! 하지만 올해 1월, 실제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화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감독과 배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는데요. 바로 남궁민 진아름 씨입니다!

<녹취> 남궁민(배우) : "사실 저는 이 친구하고 연애를 시작한 게 중국에 영화를 찍으러 갔었어요. 한국에 없다 보니까 통화를 많이 해서, 되게 어른스럽고 진득한 면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게 되게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두 분에게 올해 좋은 소식 기대해도 될까요?

<녹취> 남궁민(배우) : "좋은 결실도 맺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남궁민 진아름 커플, 좋은 결실 기다리겠습니다.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스타들! 앞으로도 배우로서 서로에게는 사랑스러운 연인으로서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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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일과 사랑을 함께 쟁취한 스타
    • 입력 2016-04-18 08:28:19
    • 수정2016-04-18 08:56:2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드라마나 영화에 함께 출연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료에서 연인이 된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동시에 사랑까지 잡은 스타들,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일과 사랑, 사랑과 일. 대답하기 참 곤란한 질문인데요. 그런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서유리(방송인) : "나야, 일이야?"

오래전부터 배우들에게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준 드라마!

드라마를 통해 만난 커플이 올해 또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블러드’의 구혜선·안재현 커플! 지난 3월,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 여자친구가 있으면 가리거나 하고 싶지 않아요?

<녹취> 안재현(배우) : "가리고 싶지 않아요. 들키면 공개하겠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은 없어요?"

<녹취> 안재현(배우) : "지금은 열심히, 몰래 만나기도 하고 (있죠.)"

드라마 속에서도 행복한 결말을 맺은 두 사람.

<녹취> 안재현(배우) : "사랑해."

<녹취> 구혜선(배우) : "나도 사랑해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구혜선, 안재현 커플. 앞으로는 더 행복한 일만 남은 것 같죠?

배우 주상욱 씨는 몇 년 전부터 자신의 열애설을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이 나이 먹고 스캔들 좀 날 수 있지, 저도 이제 여자를 만나야 되지 않겠어요?"

아들이 빨리 여자친구를 데려오길 바라는 건 주상욱 씨의 어머니도 같은 마음!

<녹취> 박정자(주상욱 어머니) : "네가 원하는 여자는 머리 길고 늘씬하고 예쁘고 키 크고. 그런 여자가 세상에 어딨냐고. 네가 이제 마흔이 되면 그런 여자가 없지."

어머니, 걱정 마세요.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예쁜 차예련 씨를 만나게 됐네요!

드라마에서는 애증의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달콤한 연애 중!

유진 기태영 부부 또한 드라마를 통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커플!

<녹취> 기태영(배우) : "그런데 외모나 이런 것보다도 마음씨가 착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외모 안 봤다고요? <녹취> 기태영 (배우) : 저희가 드라마 5개월 하면서 4개월 동안 인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서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두 사람. 그렇다면, 유진 씨의 어떤 매력에 반하게 된 걸까요?

<녹취> 기태영(배우) : "스태프들과 순댓국집 가서 밥을 먹게 됐는데, 남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유진이 그 친구만 남의 이야기에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고요."

유진 씨의 마음씨에 반해 결혼한 지 5년째. 혹시 권태기는 찾아오지 않았을까요?

<녹취> 유진(배우) : "저희 권태기는 한 40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들에게 또 다른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영화! 영화를 통해 만난 커플은 누가 있을까요?

대한민국 최초로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영화계의 천만 요정 오달수 씨!

<녹취> 오달수(배우) : "널 보니까 오빠가 마음을 열고 싶네."

중국어 연기까지 통달하니 드디어 인생의 짝, 채국희 씨를 만났습니다!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3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데요.

<녹취> 김생민(방송인) : "이 영화에서 이제 언론에 크게 났던 연인을 만나고 있습니다. 잘 만나고 계십니까?

<녹취> 오달수(배우) : "그만 하라니까."

오달수 채국희 씨,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만난 커플이 또 있으니, 바로 정우 김유미 커플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영화 ‘붉은 가족’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연기한 건 아니고요.

<녹취> 김유미(배우) : "부부인데 살덩어리를 부비지도 못하고 가까이 눕지도 못하고 우리 정말 슬픈 부부구먼 기래. 손이라도 한 번 잡아보자."

남파 간첩으로 가짜 부부를 연기했던 두 사람! 하지만 올해 1월, 실제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화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감독과 배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는데요. 바로 남궁민 진아름 씨입니다!

<녹취> 남궁민(배우) : "사실 저는 이 친구하고 연애를 시작한 게 중국에 영화를 찍으러 갔었어요. 한국에 없다 보니까 통화를 많이 해서, 되게 어른스럽고 진득한 면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게 되게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두 분에게 올해 좋은 소식 기대해도 될까요?

<녹취> 남궁민(배우) : "좋은 결실도 맺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남궁민 진아름 커플, 좋은 결실 기다리겠습니다.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스타들! 앞으로도 배우로서 서로에게는 사랑스러운 연인으로서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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