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나쁨’…바깥 활동 ‘주의!’

입력 2016.04.25 (12:12) 수정 2016.04.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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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상에 머물던 황사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은 '나쁨' 단계로 예상돼 바깥 활동 하실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곳곳에 황사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북동풍이 불어오며 황사가 옅어졌지만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해 상공에 남아있던 황사가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는 아침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수도권 등 서쪽 지방도 오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인 '나쁨' 단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단계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선 일시적으로 농도가 평소 4배를 넘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 깨끗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는 25도, 광주는 26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대부분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도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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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세먼지 ‘나쁨’…바깥 활동 ‘주의!’
    • 입력 2016-04-25 12:13:25
    • 수정2016-04-25 12:23:29
    뉴스 12
<앵커 멘트>

서해 상에 머물던 황사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은 '나쁨' 단계로 예상돼 바깥 활동 하실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곳곳에 황사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북동풍이 불어오며 황사가 옅어졌지만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해 상공에 남아있던 황사가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는 아침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수도권 등 서쪽 지방도 오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인 '나쁨' 단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단계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선 일시적으로 농도가 평소 4배를 넘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 깨끗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는 25도, 광주는 26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대부분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도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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