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개체 수 급감 '코알라' 보호 지원책 시급

입력 2016.05.12 (12:47) 수정 2016.05.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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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의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미를 잃은 새끼 코알라가 무사히 자라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리포트>

 원래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자라는 평원에 사는 동물인데요.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새끼 코알라.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어미를 잃고 헤매던 것을 현지인들이 구조했습니다.

이 코알라는 한동안 퀸즐랜드주 재정 지원으로 설립된 생태 다양성 보호단체의 보호를 받으며 길러졌는데요.

이제 사람들 품을 떠나 코알라 보호 구역에서 야생 생활에 적응하도록 숲으로 돌아 갑니다.

아직 좀 어리둥절해 보이기는 하지만 유칼립투스 나무가 맘에 드는 듯합니다.

<인터뷰> 프릿처드(생태 다양성 보호단체) : "지금 이곳에는 10~20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데, 나무도 더 심고 환경을 잘 조성해주면 수가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알라는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쪽 해안 지역에 특히 많이 서식하는데요.

최근 조사결과 1996년 이후 이 지역에서만 개체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체수 보호지원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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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개체 수 급감 '코알라' 보호 지원책 시급
    • 입력 2016-05-12 12:54:09
    • 수정2016-05-12 13:10:40
    뉴스 12
<앵커 멘트>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의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미를 잃은 새끼 코알라가 무사히 자라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리포트>

 원래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자라는 평원에 사는 동물인데요.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새끼 코알라.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어미를 잃고 헤매던 것을 현지인들이 구조했습니다.

이 코알라는 한동안 퀸즐랜드주 재정 지원으로 설립된 생태 다양성 보호단체의 보호를 받으며 길러졌는데요.

이제 사람들 품을 떠나 코알라 보호 구역에서 야생 생활에 적응하도록 숲으로 돌아 갑니다.

아직 좀 어리둥절해 보이기는 하지만 유칼립투스 나무가 맘에 드는 듯합니다.

<인터뷰> 프릿처드(생태 다양성 보호단체) : "지금 이곳에는 10~20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데, 나무도 더 심고 환경을 잘 조성해주면 수가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알라는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쪽 해안 지역에 특히 많이 서식하는데요.

최근 조사결과 1996년 이후 이 지역에서만 개체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체수 보호지원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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