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30도 무더위…전국 대부분 오존 ‘나쁨’

입력 2016.05.18 (12:07) 수정 2016.05.18 (13: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낮 동안 전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선했던 아침과는 달리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와 대구는 30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는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동안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맑은 날씨에 강하게 내리쬔 자외선이 대기 중의 오염 물질과 반응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호흡기나 심장 질환자, 노약자는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 한낮의 초여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주말에도 30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7~8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지다 다음 주 초 기압골이 지나면서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때 이른 30도 무더위…전국 대부분 오존 ‘나쁨’
    • 입력 2016-05-18 12:10:25
    • 수정2016-05-18 13:33:1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은 낮 동안 전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선했던 아침과는 달리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와 대구는 30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는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동안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맑은 날씨에 강하게 내리쬔 자외선이 대기 중의 오염 물질과 반응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호흡기나 심장 질환자, 노약자는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 한낮의 초여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주말에도 30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7~8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지다 다음 주 초 기압골이 지나면서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