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에서 과외까지…‘개인용 로봇’의 진화

입력 2016.05.26 (19:26) 수정 2016.05.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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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용 로봇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과 기계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애완동물 로봇부터 비서 로봇까지 개인용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만든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

말을 알아듣는건, 로봇이 좀 낫습니다.

<녹취> "손들어!"

<인터뷰> 이경준(한국로봇산업협회 전략기획팀장) : "여가지원용 로봇에는 소형 휴머노이드, 애완용 로봇 등이 있습니다. 그 로봇시장이 2014년 기준으로 해서 한 100억 원 규모가 되고 있고 제품도 10여종 이상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탑재된 교육용 로봇.

<녹취> "달까지 얼마나 멀어?" "달까지는 25만 마일이야."

자연스러운 로봇과의 대화에 아이들이 깜짝 놀랍니다.

국내에서도 유치원등에서 쓰던 교육용 인공지능 로봇이 최근에는 개인에게도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비서 역할을 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겉모습은 깜찍한 인형같지만 스마트폰과 결합된 소형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상황에 따라 스스로 행동하고, 모든 기능을 대화를 통해 실행합니다.

<녹취> "택시 불러줘..."

<녹취> 서일홍(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로봇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결정해서 친숙하게 제공해주는 그런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이 이제 언어까지 이해하면서 사람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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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서에서 과외까지…‘개인용 로봇’의 진화
    • 입력 2016-05-26 19:30:21
    • 수정2016-05-26 2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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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용 로봇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과 기계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애완동물 로봇부터 비서 로봇까지 개인용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만든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

말을 알아듣는건, 로봇이 좀 낫습니다.

<녹취> "손들어!"

<인터뷰> 이경준(한국로봇산업협회 전략기획팀장) : "여가지원용 로봇에는 소형 휴머노이드, 애완용 로봇 등이 있습니다. 그 로봇시장이 2014년 기준으로 해서 한 100억 원 규모가 되고 있고 제품도 10여종 이상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탑재된 교육용 로봇.

<녹취> "달까지 얼마나 멀어?" "달까지는 25만 마일이야."

자연스러운 로봇과의 대화에 아이들이 깜짝 놀랍니다.

국내에서도 유치원등에서 쓰던 교육용 인공지능 로봇이 최근에는 개인에게도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비서 역할을 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겉모습은 깜찍한 인형같지만 스마트폰과 결합된 소형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상황에 따라 스스로 행동하고, 모든 기능을 대화를 통해 실행합니다.

<녹취> "택시 불러줘..."

<녹취> 서일홍(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로봇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결정해서 친숙하게 제공해주는 그런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이 이제 언어까지 이해하면서 사람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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