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낭만 이색 승마 축제…저변 확대 기대

입력 2016.05.28 (21:34) 수정 2016.05.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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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족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 승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이색 승마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곤돌라가 움직이는 스키 리조트가 승마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커다란 말이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을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혜진(남양주 구멍) : "가까이서 보니 역동적이었고 말이 생각처럼 큰 줄 몰랐는데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말과 기수가 한 몸이 되는 마장 마술 쇼.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치 말이 춤을 추듯 경쾌하게 움직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는 11개 국가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임성노(참가선수) : "잔디에서 동양 선수들이 뛸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런 잔디 그라운드는 외국 선수들이 톱이라고 할 좋은 경기장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조랑말을 타보는 등 승마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대명 승마단 단장(구멍) : "보통 승마라면 귀족 스포츠다 편견을 깨기 위해서 이번 대회는 관중이 있는 곳에서 개최를 해보자는 취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내일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선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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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밤의 낭만 이색 승마 축제…저변 확대 기대
    • 입력 2016-05-28 21:40:10
    • 수정2016-05-28 23:11:24
    뉴스 9
<앵커 멘트>

귀족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 승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이색 승마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곤돌라가 움직이는 스키 리조트가 승마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커다란 말이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을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혜진(남양주 구멍) : "가까이서 보니 역동적이었고 말이 생각처럼 큰 줄 몰랐는데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말과 기수가 한 몸이 되는 마장 마술 쇼.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치 말이 춤을 추듯 경쾌하게 움직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는 11개 국가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임성노(참가선수) : "잔디에서 동양 선수들이 뛸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런 잔디 그라운드는 외국 선수들이 톱이라고 할 좋은 경기장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조랑말을 타보는 등 승마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대명 승마단 단장(구멍) : "보통 승마라면 귀족 스포츠다 편견을 깨기 위해서 이번 대회는 관중이 있는 곳에서 개최를 해보자는 취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내일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선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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