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막방·춤방·먹방…시청자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6.03 (08:30) 수정 2016.06.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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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준비했고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 강호동 씨와 몸치의 설움을 제대로 느낀 홍진경 씨의 모습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박신양(조들호 역) : "제가 제출한 기록들의 진위 여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진위가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고군분투 끝에 희대의 악인, 신영일의 꼬리를 잡은 조들호!

이쯤 되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칠 법도 한데요.

<녹취> 류수영(신지욱 역) : "아까 청문회장에서 나온 증거들 모두 사실입니까?"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삐끗하면 모든 게 다 무너지게 생겼어!!! 막아야지!!!!"

<녹취> 류수영(신지욱 역) :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번엔 또 어떻게 막으시게요? 이젠 제가 아버지 더 도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그럼 넌 빠져!"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어 보이는 게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습니다.

그런 그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조들호인데요.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교통사고로 한 놈 보내야겠다."

<녹취> "조들호, 처리했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수고했어. 당분간 외국에 나가 있어."

그동안 나쁜 짓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증거가 아주 끝도 없이 나오네요.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신영일도 깨달은 것 같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저는 오늘로 검찰총장 후보를 사퇴합니다. 앞으로 저는 저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받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죄를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해피엔딩을 맞은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조들호가 떠난 자리는 코믹 가족극 “백희가 돌아왔다”가 채운다는데요.

다음 주, 첫 방송 놓치지 마세요.

연예계 소문난 춤꾼 박진영 씨에게 가르침을 받게 된 멤버들!

<녹취> 홍진경(방송인) : "이 정도는 오빠 하죠. 우리는."

<녹취> 김숙(개그우먼) : "우리를 너무 무시하셨네."

강한 자신감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봤지만 시작과 동시에 기대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취> 홍진경(방송인) : "오빠, 나 맞아? 맞아?"

<녹취> 박진영(가수) : "야! 같은 발을, 같은 손으로 같은 팔이 나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반대가 나가지. 너 이렇게 걷니?"

몸치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홍진경 씨인데요.

몸 따로, 마음 따로 분명 내 몸인데 뜻대로 따라 주지 않습니다.

<녹취> 박진영(가수) : "진경아!!!"

<녹취> 홍진경(방송인) : "우와와와와와와와와! (다리 때리는) 야, 너 바보냐? 바보야?"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보다 못한 박진영 씨가 일대일 강습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겉모습은 춤 진짜 잘 추게 보여. 댄서야 전문 댄서야. 지금 봐봐. 겉모습은 춤만 40년 춘 여자 같아."

멤버들의 놀림에도 굴하지 않은 홍진경 씨.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박진영(가수) : "진경이 멋이 없는데 정확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합니다.

과연, 홍진경 씨는 춤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그녀의 도전은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우리동네 배구단이 전국 투어 길에 올랐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경기 전, 배를 채우기로 했는데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와. 녹는다. 녹아."

방송은 안중에도 없이 먹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녹취> 슬리피(가수) : "제가 요즘에 세 끼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억지로 먹거든요. 근데 이거는 진짜 맛있어서 먹게 돼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쟤는 나랑 똑같네. 나도 하루에 세 끼를 먹으려고 노력 중이거든."

암요, 그렇죠. 하루 다섯 끼에서 세 끼로 줄이는 게 보통 힘든 일이겠습니까?

막간을 이용해 펼쳐진 강호동 씨의 먹방쇼.

<녹취> 강호동(방송인) : "육전이니까 6개 가야 돼. 육전. 전이 6개 들어가야 6전이지."

<녹취> 오만석(배우) : "옆에서 보면 이렇게 길어. 핫도그만 해. 핫도그!"

아무리 식신 강호동 씨 라지만 어마어마한 쌈을 한입에 넣기엔 무리가 않을까 싶었는데요.

역시, 먹는 거로는 세계 챔피언급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시작된 첫 원정 경기!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국 투어는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 주, 또 다른 팀을 맞닥뜨리게 될 멤버들!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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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막방·춤방·먹방…시청자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6-03 08:31:07
    • 수정2016-06-03 09:09: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준비했고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 강호동 씨와 몸치의 설움을 제대로 느낀 홍진경 씨의 모습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박신양(조들호 역) : "제가 제출한 기록들의 진위 여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진위가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고군분투 끝에 희대의 악인, 신영일의 꼬리를 잡은 조들호!

이쯤 되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칠 법도 한데요.

<녹취> 류수영(신지욱 역) : "아까 청문회장에서 나온 증거들 모두 사실입니까?"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삐끗하면 모든 게 다 무너지게 생겼어!!! 막아야지!!!!"

<녹취> 류수영(신지욱 역) :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번엔 또 어떻게 막으시게요? 이젠 제가 아버지 더 도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그럼 넌 빠져!"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어 보이는 게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습니다.

그런 그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조들호인데요.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교통사고로 한 놈 보내야겠다."

<녹취> "조들호, 처리했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수고했어. 당분간 외국에 나가 있어."

그동안 나쁜 짓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증거가 아주 끝도 없이 나오네요.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신영일도 깨달은 것 같습니다.

<녹취> 김갑수(신영일 역) : "저는 오늘로 검찰총장 후보를 사퇴합니다. 앞으로 저는 저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받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죄를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해피엔딩을 맞은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조들호가 떠난 자리는 코믹 가족극 “백희가 돌아왔다”가 채운다는데요.

다음 주, 첫 방송 놓치지 마세요.

연예계 소문난 춤꾼 박진영 씨에게 가르침을 받게 된 멤버들!

<녹취> 홍진경(방송인) : "이 정도는 오빠 하죠. 우리는."

<녹취> 김숙(개그우먼) : "우리를 너무 무시하셨네."

강한 자신감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봤지만 시작과 동시에 기대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취> 홍진경(방송인) : "오빠, 나 맞아? 맞아?"

<녹취> 박진영(가수) : "야! 같은 발을, 같은 손으로 같은 팔이 나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반대가 나가지. 너 이렇게 걷니?"

몸치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홍진경 씨인데요.

몸 따로, 마음 따로 분명 내 몸인데 뜻대로 따라 주지 않습니다.

<녹취> 박진영(가수) : "진경아!!!"

<녹취> 홍진경(방송인) : "우와와와와와와와와! (다리 때리는) 야, 너 바보냐? 바보야?"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보다 못한 박진영 씨가 일대일 강습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겉모습은 춤 진짜 잘 추게 보여. 댄서야 전문 댄서야. 지금 봐봐. 겉모습은 춤만 40년 춘 여자 같아."

멤버들의 놀림에도 굴하지 않은 홍진경 씨.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박진영(가수) : "진경이 멋이 없는데 정확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합니다.

과연, 홍진경 씨는 춤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그녀의 도전은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우리동네 배구단이 전국 투어 길에 올랐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경기 전, 배를 채우기로 했는데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와. 녹는다. 녹아."

방송은 안중에도 없이 먹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녹취> 슬리피(가수) : "제가 요즘에 세 끼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억지로 먹거든요. 근데 이거는 진짜 맛있어서 먹게 돼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쟤는 나랑 똑같네. 나도 하루에 세 끼를 먹으려고 노력 중이거든."

암요, 그렇죠. 하루 다섯 끼에서 세 끼로 줄이는 게 보통 힘든 일이겠습니까?

막간을 이용해 펼쳐진 강호동 씨의 먹방쇼.

<녹취> 강호동(방송인) : "육전이니까 6개 가야 돼. 육전. 전이 6개 들어가야 6전이지."

<녹취> 오만석(배우) : "옆에서 보면 이렇게 길어. 핫도그만 해. 핫도그!"

아무리 식신 강호동 씨 라지만 어마어마한 쌈을 한입에 넣기엔 무리가 않을까 싶었는데요.

역시, 먹는 거로는 세계 챔피언급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시작된 첫 원정 경기!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국 투어는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 주, 또 다른 팀을 맞닥뜨리게 될 멤버들!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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