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조 원’ 新동력 스포츠산업, 블루오션을 잡아라!

입력 2016.06.06 (21:52) 수정 2016.06.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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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KBS는 저성장 시대의 돌파구가 될 미래 신성장 동력,스포츠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지난 해 총 매출 41조원을 기록하며, 관광 산업보다 규모가 커진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에 대해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이 중소 기업은 양궁에 쓰이는 활을 만듭니다.

해외업체들보다 늦게 출발한 후발 주자임에도 현재 연매출 300억원에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툽니다

늘 최고를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양궁의 명성에 우리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입니다.

양궁 선수 출신인 이 업체 대표는 국내 스포츠 산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박경래(양궁 제조업체 대표) : "국내 스포츠 시장 규모는 인구대비 경제수준으로 볼 때 상당히 낙후돼 있습니다. 스포츠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산업에 종사했으면 합니다."

스포츠 용품 제조업과 경기 관람, 서비스 마케팅 등 국내 스포츠 시장규모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국내 스포츠 총 매출액은 41조원으로 관광 산업보다 1.6배 높았고 부가 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산업 평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총 매출 규모가 1,580조원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산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성장세가 둔화된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창섭(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스포츠산업은 한국 경제의 차세대 먹을거리입니다. 정부 차원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스포츠 선진국들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만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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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조 원’ 新동력 스포츠산업, 블루오션을 잡아라!
    • 입력 2016-06-06 22:04:25
    • 수정2016-06-06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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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KBS는 저성장 시대의 돌파구가 될 미래 신성장 동력,스포츠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지난 해 총 매출 41조원을 기록하며, 관광 산업보다 규모가 커진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에 대해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이 중소 기업은 양궁에 쓰이는 활을 만듭니다.

해외업체들보다 늦게 출발한 후발 주자임에도 현재 연매출 300억원에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툽니다

늘 최고를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양궁의 명성에 우리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입니다.

양궁 선수 출신인 이 업체 대표는 국내 스포츠 산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박경래(양궁 제조업체 대표) : "국내 스포츠 시장 규모는 인구대비 경제수준으로 볼 때 상당히 낙후돼 있습니다. 스포츠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산업에 종사했으면 합니다."

스포츠 용품 제조업과 경기 관람, 서비스 마케팅 등 국내 스포츠 시장규모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국내 스포츠 총 매출액은 41조원으로 관광 산업보다 1.6배 높았고 부가 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산업 평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총 매출 규모가 1,580조원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산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성장세가 둔화된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창섭(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스포츠산업은 한국 경제의 차세대 먹을거리입니다. 정부 차원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스포츠 선진국들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만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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