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에 정세균…14년만에 야당 국회의장
입력 2016.06.10 (08:07)
수정 2016.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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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선출되면서 14년만에 야당 의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의장단은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청원(임시 의장/ 국회 최다선(8선)) :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신임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재석 287명 가운데 274명의 찬성을 얻어 오는 2018년 5월까지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습니다.
협치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신임 국회의장) :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선의 정 의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부의장에는 5선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돼, 공교롭게도 의장단이 모두 호남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신임 국회부의장) : "(국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총의로 담아내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박주선(신임 국회부의장) : "협치의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년 만에 야당 출신 의장 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운영은 물론 국회 사무처 조직까지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회법에 따라 정 의장이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서 더민주와 '공동 제1당'이 된 새누리당은 두 야당의 양해로 본회의장 중앙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선출되면서 14년만에 야당 의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의장단은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청원(임시 의장/ 국회 최다선(8선)) :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신임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재석 287명 가운데 274명의 찬성을 얻어 오는 2018년 5월까지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습니다.
협치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신임 국회의장) :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선의 정 의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부의장에는 5선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돼, 공교롭게도 의장단이 모두 호남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신임 국회부의장) : "(국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총의로 담아내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박주선(신임 국회부의장) : "협치의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년 만에 야당 출신 의장 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운영은 물론 국회 사무처 조직까지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회법에 따라 정 의장이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서 더민주와 '공동 제1당'이 된 새누리당은 두 야당의 양해로 본회의장 중앙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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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에 정세균…14년만에 야당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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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0 08:11:15
- 수정2016-06-10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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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선출되면서 14년만에 야당 의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의장단은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청원(임시 의장/ 국회 최다선(8선)) :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신임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재석 287명 가운데 274명의 찬성을 얻어 오는 2018년 5월까지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습니다.
협치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신임 국회의장) :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선의 정 의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부의장에는 5선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돼, 공교롭게도 의장단이 모두 호남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신임 국회부의장) : "(국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총의로 담아내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박주선(신임 국회부의장) : "협치의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년 만에 야당 출신 의장 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운영은 물론 국회 사무처 조직까지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회법에 따라 정 의장이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서 더민주와 '공동 제1당'이 된 새누리당은 두 야당의 양해로 본회의장 중앙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선출되면서 14년만에 야당 의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의장단은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청원(임시 의장/ 국회 최다선(8선)) :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신임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재석 287명 가운데 274명의 찬성을 얻어 오는 2018년 5월까지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습니다.
협치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신임 국회의장) :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선의 정 의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부의장에는 5선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돼, 공교롭게도 의장단이 모두 호남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신임 국회부의장) : "(국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총의로 담아내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박주선(신임 국회부의장) : "협치의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년 만에 야당 출신 의장 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운영은 물론 국회 사무처 조직까지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회법에 따라 정 의장이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서 더민주와 '공동 제1당'이 된 새누리당은 두 야당의 양해로 본회의장 중앙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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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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