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상임위원장 오후 선출

입력 2016.06.13 (12:02) 수정 2016.06.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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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0대 국회가 오늘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여소야대와 3당체제라는 달라진 환경속에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가 개원식을 열고 의원 전원이 선서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원사에서 그동안 국회는 갈등을 통합하기보다 방조하거나 부추겨왔다고 지적하고, 20대 국회는 갈등과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국회의장으로서 20대 국회가 변화된 시대,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헌정사의 주역이 되도록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소야대, 3당 체제와 관련해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가 꽃필 토양이 됐다며 국회의원 300명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개원식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5부요인, 여야 지도부는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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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국회 개원…상임위원장 오후 선출
    • 입력 2016-06-13 12:02:50
    • 수정2016-06-13 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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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0대 국회가 오늘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여소야대와 3당체제라는 달라진 환경속에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가 개원식을 열고 의원 전원이 선서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원사에서 그동안 국회는 갈등을 통합하기보다 방조하거나 부추겨왔다고 지적하고, 20대 국회는 갈등과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국회의장으로서 20대 국회가 변화된 시대,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헌정사의 주역이 되도록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소야대, 3당 체제와 관련해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가 꽃필 토양이 됐다며 국회의원 300명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개원식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5부요인, 여야 지도부는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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