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올해들어 3조 5천억 원 증가

전세난 속에 전세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은행권의 전세 대출도 급증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과 신한 등 6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3조 5천 억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와 비교해 1조 4천 7백여 억원, 72퍼센트 늘어난 것입니다.

은행권에선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기준금리까지 인하했기 때문에 전세대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