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 30대 체포…경찰 이틀 넘게 몰라
입력 2016.06.20 (06:26)
수정 2016.06.20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났던 이 남성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다 붙잡힌 상황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났던 이 남성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다 붙잡힌 상황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성 살해’ 30대 체포…경찰 이틀 넘게 몰라
-
- 입력 2016-06-20 06:32:34
- 수정2016-06-20 08:09:40
<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났던 이 남성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다 붙잡힌 상황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대전으로 달아났던 이 남성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다 붙잡힌 상황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
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김빛이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