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당무 복귀…새누리 갈등 불씨 여전
입력 2016.06.20 (06:29)
수정 2016.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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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이 사실상 봉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사퇴가 더 큰 혼란을 일으킨다며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 이후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사퇴는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며 오늘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의결 과정의 문제점을 거듭 거론한 뒤에 정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또 애당심이나 동지애도 그 자리에 없었다. 신뢰도 없고 윤리와 기강도 없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되는 당사자로 지목되며 사퇴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갈등은 사실상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는데 사실상 두 가지 요구가 모두 수용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에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자신의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이 사실상 봉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사퇴가 더 큰 혼란을 일으킨다며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 이후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사퇴는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며 오늘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의결 과정의 문제점을 거듭 거론한 뒤에 정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또 애당심이나 동지애도 그 자리에 없었다. 신뢰도 없고 윤리와 기강도 없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되는 당사자로 지목되며 사퇴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갈등은 사실상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는데 사실상 두 가지 요구가 모두 수용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에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자신의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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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옥, 당무 복귀…새누리 갈등 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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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0 06:32:36
- 수정2016-06-20 07:50:33
<앵커 멘트>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이 사실상 봉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사퇴가 더 큰 혼란을 일으킨다며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 이후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사퇴는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며 오늘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의결 과정의 문제점을 거듭 거론한 뒤에 정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또 애당심이나 동지애도 그 자리에 없었다. 신뢰도 없고 윤리와 기강도 없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되는 당사자로 지목되며 사퇴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갈등은 사실상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는데 사실상 두 가지 요구가 모두 수용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에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자신의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이 사실상 봉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사퇴가 더 큰 혼란을 일으킨다며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 이후 당무를 중단하고 거취를 고심해 온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사퇴는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며 오늘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의결 과정의 문제점을 거듭 거론한 뒤에 정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또 애당심이나 동지애도 그 자리에 없었다. 신뢰도 없고 윤리와 기강도 없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되는 당사자로 지목되며 사퇴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갈등은 사실상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는데 사실상 두 가지 요구가 모두 수용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에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자신의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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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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