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감염병 주의…검역 첫 관문 인천공항은?
입력 2016.06.20 (06:31)
수정 2016.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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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는 장마철도 시작됐죠.
검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임종빈 기자 이 시간에도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 벌써 30여 편의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 인원은 하루 7만 5천명 정도인데, 오늘 하루 8만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에서 들어오는 방문객은 하루 3천명 정도입니다.
지카바이러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에서도 3백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오늘도 브라질 상파울루를 출발한 항공편이 5시 15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중에 발열이 있기 때문에 중동과 남미의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대 1 발열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른 승객들은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하면서 열이 있는지 검사를 받습니다.
<질문>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말고도 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다른 감염병도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주로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모기에 물린 사람들이 옮기는 병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감염병이 고열을 동반하는 뎅기열입니다.
지난해에 255명의 환자가 해외에서 유입됐구요.
올해도 벌써 지난해 전체 환자와 비슷한 212명의 환자가 유입됐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말라이아 환자도 지난해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부분 모기가 옮기는 병이기 때문에 장마철인 만큼 모기 방역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인 물이 많아지고, 덥고 습해서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불편해도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는 걸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는 장마철도 시작됐죠.
검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임종빈 기자 이 시간에도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 벌써 30여 편의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 인원은 하루 7만 5천명 정도인데, 오늘 하루 8만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에서 들어오는 방문객은 하루 3천명 정도입니다.
지카바이러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에서도 3백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오늘도 브라질 상파울루를 출발한 항공편이 5시 15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중에 발열이 있기 때문에 중동과 남미의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대 1 발열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른 승객들은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하면서 열이 있는지 검사를 받습니다.
<질문>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말고도 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다른 감염병도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주로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모기에 물린 사람들이 옮기는 병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감염병이 고열을 동반하는 뎅기열입니다.
지난해에 255명의 환자가 해외에서 유입됐구요.
올해도 벌써 지난해 전체 환자와 비슷한 212명의 환자가 유입됐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말라이아 환자도 지난해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부분 모기가 옮기는 병이기 때문에 장마철인 만큼 모기 방역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인 물이 많아지고, 덥고 습해서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불편해도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는 걸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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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감염병 주의…검역 첫 관문 인천공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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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0 06:35:54
- 수정2016-06-20 10:10:55
<앵커 멘트>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는 장마철도 시작됐죠.
검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임종빈 기자 이 시간에도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 벌써 30여 편의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 인원은 하루 7만 5천명 정도인데, 오늘 하루 8만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에서 들어오는 방문객은 하루 3천명 정도입니다.
지카바이러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에서도 3백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오늘도 브라질 상파울루를 출발한 항공편이 5시 15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중에 발열이 있기 때문에 중동과 남미의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대 1 발열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른 승객들은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하면서 열이 있는지 검사를 받습니다.
<질문>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말고도 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다른 감염병도 많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주로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모기에 물린 사람들이 옮기는 병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감염병이 고열을 동반하는 뎅기열입니다.
지난해에 255명의 환자가 해외에서 유입됐구요.
올해도 벌써 지난해 전체 환자와 비슷한 212명의 환자가 유입됐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말라이아 환자도 지난해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부분 모기가 옮기는 병이기 때문에 장마철인 만큼 모기 방역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인 물이 많아지고, 덥고 습해서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불편해도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는 걸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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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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