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팀웍 다진 포르투갈
입력 2002.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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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한국전에 뛸 포르투갈 선수들은 이번 대회 출전팀 중에서 가장 조직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의 대결을 앞둔 포르투갈팀은 이른바 황금세대,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불립니다.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는 89년과 91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혜성 같이 등장했습니다.
이 황금세대는 지난 66년 월드컵 3위 이후 긴 잠에 빠졌던 포르투갈 축구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91년 대회에 출전했던 우리의 남북 단일팀도 예선에서 이들에게 1:0으로 진 적이 있습니다.
⊙이임생(91년 청소년 단일팀 대표): 수비를 하다가도 미드필드에서 볼을 잡으면 공격으로 바로 역습하는 상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기자: 루이스 피구와 쿠이코스타, 중앙 핀투가 주축이 된 이들 황금세대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눈부십니다.
유로 2000에서는 4강 돌풍을 일으켰고, 2002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등 강호들을 상대로 7승 3무승부 무패행진을 벌이며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선수는 현재 포르투갈 베스트 11 가운데 8명이나 됩니다.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꺾고 다시 살아난 포르투갈.
이들이 10년 넘게 다져온 팀웍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나라 가운데 단연 최고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의 대결을 앞둔 포르투갈팀은 이른바 황금세대,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불립니다.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는 89년과 91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혜성 같이 등장했습니다.
이 황금세대는 지난 66년 월드컵 3위 이후 긴 잠에 빠졌던 포르투갈 축구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91년 대회에 출전했던 우리의 남북 단일팀도 예선에서 이들에게 1:0으로 진 적이 있습니다.
⊙이임생(91년 청소년 단일팀 대표): 수비를 하다가도 미드필드에서 볼을 잡으면 공격으로 바로 역습하는 상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기자: 루이스 피구와 쿠이코스타, 중앙 핀투가 주축이 된 이들 황금세대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눈부십니다.
유로 2000에서는 4강 돌풍을 일으켰고, 2002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등 강호들을 상대로 7승 3무승부 무패행진을 벌이며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선수는 현재 포르투갈 베스트 11 가운데 8명이나 됩니다.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꺾고 다시 살아난 포르투갈.
이들이 10년 넘게 다져온 팀웍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나라 가운데 단연 최고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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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 한국전에 뛸 포르투갈 선수들은 이번 대회 출전팀 중에서 가장 조직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의 대결을 앞둔 포르투갈팀은 이른바 황금세대,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불립니다.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는 89년과 91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혜성 같이 등장했습니다.
이 황금세대는 지난 66년 월드컵 3위 이후 긴 잠에 빠졌던 포르투갈 축구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91년 대회에 출전했던 우리의 남북 단일팀도 예선에서 이들에게 1:0으로 진 적이 있습니다.
⊙이임생(91년 청소년 단일팀 대표): 수비를 하다가도 미드필드에서 볼을 잡으면 공격으로 바로 역습하는 상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기자: 루이스 피구와 쿠이코스타, 중앙 핀투가 주축이 된 이들 황금세대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눈부십니다.
유로 2000에서는 4강 돌풍을 일으켰고, 2002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등 강호들을 상대로 7승 3무승부 무패행진을 벌이며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선수는 현재 포르투갈 베스트 11 가운데 8명이나 됩니다.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꺾고 다시 살아난 포르투갈.
이들이 10년 넘게 다져온 팀웍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나라 가운데 단연 최고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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