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김세영, 세계 5위로 리우행 예약
입력 2016.06.20 (21:48)
수정 2016.07.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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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드의 '빨간 바지' 김세영이 이번에도 연장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김세영은 LPGA 마이어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리우올림픽행도 예약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타차로 앞선 김세영은 18번홀을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한 줄로 알고 갤러리를 향해 손키스를 날렸지만, 카를로타 시간다와 동타가 됐음을 확인한 해프닝속에, 연장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장 불패' 김세영에게 카를로타 시간다는 적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티샷이 러프로 향했지만, 승부사답게 두번째 샷을 핀 근처에 붙였습니다.
김세영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따돌렸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이면 빨간바지를 입고 마법을 부리듯 우승하는 김세영에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미래에셋) : "4라운드를 마친 뒤, 리더보드를 미쳐 못봤어요. 내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우승 세리머니까지 했는데...경기 요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올림픽 태극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를 견고히 한데다, 대표가 결정되기까지 남은 대회가 3개 밖에 안돼 절대 유리합니다.
전인지는 단독 3위, 유소연은 단독 6위를 차지해, 리우를 향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필드의 '빨간 바지' 김세영이 이번에도 연장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김세영은 LPGA 마이어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리우올림픽행도 예약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타차로 앞선 김세영은 18번홀을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한 줄로 알고 갤러리를 향해 손키스를 날렸지만, 카를로타 시간다와 동타가 됐음을 확인한 해프닝속에, 연장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장 불패' 김세영에게 카를로타 시간다는 적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티샷이 러프로 향했지만, 승부사답게 두번째 샷을 핀 근처에 붙였습니다.
김세영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따돌렸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이면 빨간바지를 입고 마법을 부리듯 우승하는 김세영에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미래에셋) : "4라운드를 마친 뒤, 리더보드를 미쳐 못봤어요. 내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우승 세리머니까지 했는데...경기 요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올림픽 태극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를 견고히 한데다, 대표가 결정되기까지 남은 대회가 3개 밖에 안돼 절대 유리합니다.
전인지는 단독 3위, 유소연은 단독 6위를 차지해, 리우를 향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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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승’ 김세영, 세계 5위로 리우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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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0 21:51:23
- 수정2016-07-14 11:18:28
<앵커 멘트>
필드의 '빨간 바지' 김세영이 이번에도 연장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김세영은 LPGA 마이어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리우올림픽행도 예약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타차로 앞선 김세영은 18번홀을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한 줄로 알고 갤러리를 향해 손키스를 날렸지만, 카를로타 시간다와 동타가 됐음을 확인한 해프닝속에, 연장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장 불패' 김세영에게 카를로타 시간다는 적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티샷이 러프로 향했지만, 승부사답게 두번째 샷을 핀 근처에 붙였습니다.
김세영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따돌렸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이면 빨간바지를 입고 마법을 부리듯 우승하는 김세영에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미래에셋) : "4라운드를 마친 뒤, 리더보드를 미쳐 못봤어요. 내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우승 세리머니까지 했는데...경기 요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올림픽 태극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를 견고히 한데다, 대표가 결정되기까지 남은 대회가 3개 밖에 안돼 절대 유리합니다.
전인지는 단독 3위, 유소연은 단독 6위를 차지해, 리우를 향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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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hyunch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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