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검객, 리우서 또 한번 ‘금빛 찌르기’ 도전
입력 2016.06.22 (21:52)
수정 2016.07.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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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또하나의 종목은 펜싱입니다.
펜싱대표팀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는데요,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와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의 각오가 특히 남다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전체를 둘러싼 테이핑. 어느덧 30대가 되어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노련함이 더해졌습니다.
2004아테네올림픽부터 세 번의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엄마 검객이 된 남현희.
네 번째 올림픽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엄마께 제일 감사드려요. 아이 낳았을때 엄마가 올림픽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이젠 메달 색깔도 구분하는 세살 딸을 위해 이번엔 금메달을 원합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정말 간절한 것이 금메달이에요. 은메달, 동메달, 4위는 다 해봤는데. 금메달 딸 때의 기분이 어떨까 꼭 느껴보고 싶어요."
이를 악 물수 밖에 없는 공포의 서킷 훈련.
10분 동안 15개의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땀이 물처럼 흐릅니다.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은 한국 펜싱의 새 역사 쓰기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구본길(펜싱 남 사브르 대표) :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는 메달이 있는데 개인전에서 메달 딴 선수는 한 명도 없어요. 개인전 메달 목에 거는 것이 목표에요."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의 눈물을 흘렸던 여자 에페 신아람도 리우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빠른 발 펜싱으로 런던에서 최고 성적을 냈던 한국 펜싱이 리우에서 또 한번 영광 재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리우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또하나의 종목은 펜싱입니다.
펜싱대표팀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는데요,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와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의 각오가 특히 남다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전체를 둘러싼 테이핑. 어느덧 30대가 되어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노련함이 더해졌습니다.
2004아테네올림픽부터 세 번의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엄마 검객이 된 남현희.
네 번째 올림픽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엄마께 제일 감사드려요. 아이 낳았을때 엄마가 올림픽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이젠 메달 색깔도 구분하는 세살 딸을 위해 이번엔 금메달을 원합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정말 간절한 것이 금메달이에요. 은메달, 동메달, 4위는 다 해봤는데. 금메달 딸 때의 기분이 어떨까 꼭 느껴보고 싶어요."
이를 악 물수 밖에 없는 공포의 서킷 훈련.
10분 동안 15개의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땀이 물처럼 흐릅니다.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은 한국 펜싱의 새 역사 쓰기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구본길(펜싱 남 사브르 대표) :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는 메달이 있는데 개인전에서 메달 딴 선수는 한 명도 없어요. 개인전 메달 목에 거는 것이 목표에요."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의 눈물을 흘렸던 여자 에페 신아람도 리우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빠른 발 펜싱으로 런던에서 최고 성적을 냈던 한국 펜싱이 리우에서 또 한번 영광 재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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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검객, 리우서 또 한번 ‘금빛 찌르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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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2 21:56:19
- 수정2016-07-14 11:36:19
![](/data/news/2016/06/22/3299842_mo1.jpg)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또하나의 종목은 펜싱입니다.
펜싱대표팀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는데요,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와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의 각오가 특히 남다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전체를 둘러싼 테이핑. 어느덧 30대가 되어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노련함이 더해졌습니다.
2004아테네올림픽부터 세 번의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엄마 검객이 된 남현희.
네 번째 올림픽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엄마께 제일 감사드려요. 아이 낳았을때 엄마가 올림픽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이젠 메달 색깔도 구분하는 세살 딸을 위해 이번엔 금메달을 원합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여 플러레 대표) : "정말 간절한 것이 금메달이에요. 은메달, 동메달, 4위는 다 해봤는데. 금메달 딸 때의 기분이 어떨까 꼭 느껴보고 싶어요."
이를 악 물수 밖에 없는 공포의 서킷 훈련.
10분 동안 15개의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땀이 물처럼 흐릅니다.
남자 사브르의 희망 구본길은 한국 펜싱의 새 역사 쓰기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구본길(펜싱 남 사브르 대표) :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는 메달이 있는데 개인전에서 메달 딴 선수는 한 명도 없어요. 개인전 메달 목에 거는 것이 목표에요."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의 눈물을 흘렸던 여자 에페 신아람도 리우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빠른 발 펜싱으로 런던에서 최고 성적을 냈던 한국 펜싱이 리우에서 또 한번 영광 재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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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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