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옌청 우박·토네이도…78명 사망·500명 부상
입력 2016.06.24 (08:13)
수정 2016.06.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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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장쑤성 옌청에 폭우에 대형 우박, 토네이도까지 한꺼번에 덮치면서 무려 70여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비바람과 함께 탁구공 만한 우박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집니다.
여러 명이 달려들어 문을 잡아보지만, 강풍에 유리가 산산이 깨져버립니다.
<녹취> "악!"
거센 우박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거리.
집과 공장이 있던 터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자동차와 각종 시설물들이 나뒹굴고, 무너진 건물 주변엔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됐어. 자면 안돼!"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만 사망 78명에 부상자는 무려 5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중상인데다 무너진 주택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다 4만㎡에 이르는 공장 건물이 거의 붕괴되면서 유독물질 유출 우려까지 나옵니다.
전력과 통신도 두절된 상태입니다.
<녹취> CCTV 방송 : "주택 붕괴와 파손이 심각합니다. 대단히 심각합니다. 전력과 통신설비의 피해도 엄중합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한 옌청은 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지만 사고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장쑤성 옌청에 폭우에 대형 우박, 토네이도까지 한꺼번에 덮치면서 무려 70여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비바람과 함께 탁구공 만한 우박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집니다.
여러 명이 달려들어 문을 잡아보지만, 강풍에 유리가 산산이 깨져버립니다.
<녹취> "악!"
거센 우박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거리.
집과 공장이 있던 터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자동차와 각종 시설물들이 나뒹굴고, 무너진 건물 주변엔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됐어. 자면 안돼!"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만 사망 78명에 부상자는 무려 5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중상인데다 무너진 주택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다 4만㎡에 이르는 공장 건물이 거의 붕괴되면서 유독물질 유출 우려까지 나옵니다.
전력과 통신도 두절된 상태입니다.
<녹취> CCTV 방송 : "주택 붕괴와 파손이 심각합니다. 대단히 심각합니다. 전력과 통신설비의 피해도 엄중합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한 옌청은 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지만 사고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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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옌청 우박·토네이도…78명 사망·5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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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4 08:15:22
- 수정2016-06-24 09:08:07
<앵커 멘트>
중국 장쑤성 옌청에 폭우에 대형 우박, 토네이도까지 한꺼번에 덮치면서 무려 70여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비바람과 함께 탁구공 만한 우박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집니다.
여러 명이 달려들어 문을 잡아보지만, 강풍에 유리가 산산이 깨져버립니다.
<녹취> "악!"
거센 우박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거리.
집과 공장이 있던 터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자동차와 각종 시설물들이 나뒹굴고, 무너진 건물 주변엔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됐어. 자면 안돼!"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만 사망 78명에 부상자는 무려 5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중상인데다 무너진 주택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다 4만㎡에 이르는 공장 건물이 거의 붕괴되면서 유독물질 유출 우려까지 나옵니다.
전력과 통신도 두절된 상태입니다.
<녹취> CCTV 방송 : "주택 붕괴와 파손이 심각합니다. 대단히 심각합니다. 전력과 통신설비의 피해도 엄중합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한 옌청은 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지만 사고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장쑤성 옌청에 폭우에 대형 우박, 토네이도까지 한꺼번에 덮치면서 무려 70여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비바람과 함께 탁구공 만한 우박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집니다.
여러 명이 달려들어 문을 잡아보지만, 강풍에 유리가 산산이 깨져버립니다.
<녹취> "악!"
거센 우박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거리.
집과 공장이 있던 터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자동차와 각종 시설물들이 나뒹굴고, 무너진 건물 주변엔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됐어. 자면 안돼!"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만 사망 78명에 부상자는 무려 5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중상인데다 무너진 주택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다 4만㎡에 이르는 공장 건물이 거의 붕괴되면서 유독물질 유출 우려까지 나옵니다.
전력과 통신도 두절된 상태입니다.
<녹취> CCTV 방송 : "주택 붕괴와 파손이 심각합니다. 대단히 심각합니다. 전력과 통신설비의 피해도 엄중합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한 옌청은 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지만 사고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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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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