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6주년…전국에서 안보 행사

입력 2016.06.25 (19:03) 수정 2016.06.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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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5일)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퇴역 군인들이 함께 군가를 부르고, 현역 장병들은 무술 시범을 선보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는 주제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6.25 전쟁 66주년 추모 행사입니다.

황교안 국무 총리와 여야 대표, 6.25 참전국 외교사절 등 5천 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선열들을 추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황교안(국무총리) : "정부는 굳건한 안보 태세와 국제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해나갈 것입니다."

이북에 놓고 온 가족들을 애타게 부르는 사람들...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합동위령제와 이북 음식 먹기 체험 등 실향민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부산에선 참전 용사와 보훈 가족 등이 참석해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살풀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논평을 통해 한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에 맞선 안보 태세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은 순국 선열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중에 방점을 찍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결과 대립 대신 대화를 통한 북한의 변화를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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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쟁 66주년…전국에서 안보 행사
    • 입력 2016-06-25 19:05:43
    • 수정2016-06-25 19:39:26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25일)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퇴역 군인들이 함께 군가를 부르고, 현역 장병들은 무술 시범을 선보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는 주제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6.25 전쟁 66주년 추모 행사입니다.

황교안 국무 총리와 여야 대표, 6.25 참전국 외교사절 등 5천 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선열들을 추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황교안(국무총리) : "정부는 굳건한 안보 태세와 국제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해나갈 것입니다."

이북에 놓고 온 가족들을 애타게 부르는 사람들...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합동위령제와 이북 음식 먹기 체험 등 실향민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부산에선 참전 용사와 보훈 가족 등이 참석해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살풀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논평을 통해 한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에 맞선 안보 태세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은 순국 선열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중에 방점을 찍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결과 대립 대신 대화를 통한 북한의 변화를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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