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연장 접전 끝에 생애 2승 달성

<앵커 멘트>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3년차 오지현이 아마추어 성은정의 돌풍을 잠재우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포트>

우승을 눈앞에 뒀던 성은정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무려 3타를 잃었습니다.

반면에, 오지현은 극적인 버디로 동타를 만들었습니다.

오지현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나란히 파를 기록한 성은정과 최은우를 따돌리고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