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트럼프에 첫 ‘두 자릿수’ 우세
입력 2016.06.27 (12:33)
수정 2016.06.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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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란도 총기 테러 이후 변화된 표심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이제는 브렉시트가 미국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트럼프를 12%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지만 한 달 만에 판세가 급격히 역전됐습니다.
이 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란도 총기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무슬림 입국 금지를 더 강하게 외쳤던 트럼프가 역풍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는, 무슬림 입국 금지는 테러범과 연계된 나라들로만 제한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브렉시트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때에 새로 단장한 자신의 골프장을 찾아 사업에 열중한 트럼프를 꼬집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불안한 세계에 변덕스러운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이제 미국 대선에서도 브렉시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이 우선이라며 고립주의를 외친 트럼프는 브렉시트 역시 강력히 찬성해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브렉시트는) 올 것이 온 것 입니다. 영국은 더 강해질 것이고 스스로 나라를 통제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제 브렉시트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으려는 모습입니다.
효과를 볼지, 역풍을 맞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란도 총기 테러 이후 변화된 표심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이제는 브렉시트가 미국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트럼프를 12%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지만 한 달 만에 판세가 급격히 역전됐습니다.
이 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란도 총기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무슬림 입국 금지를 더 강하게 외쳤던 트럼프가 역풍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는, 무슬림 입국 금지는 테러범과 연계된 나라들로만 제한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브렉시트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때에 새로 단장한 자신의 골프장을 찾아 사업에 열중한 트럼프를 꼬집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불안한 세계에 변덕스러운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이제 미국 대선에서도 브렉시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이 우선이라며 고립주의를 외친 트럼프는 브렉시트 역시 강력히 찬성해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브렉시트는) 올 것이 온 것 입니다. 영국은 더 강해질 것이고 스스로 나라를 통제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제 브렉시트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으려는 모습입니다.
효과를 볼지, 역풍을 맞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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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트럼프에 첫 ‘두 자릿수’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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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12:41:49
- 수정2016-06-27 12:50:24
<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란도 총기 테러 이후 변화된 표심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이제는 브렉시트가 미국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트럼프를 12%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지만 한 달 만에 판세가 급격히 역전됐습니다.
이 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란도 총기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무슬림 입국 금지를 더 강하게 외쳤던 트럼프가 역풍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는, 무슬림 입국 금지는 테러범과 연계된 나라들로만 제한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브렉시트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때에 새로 단장한 자신의 골프장을 찾아 사업에 열중한 트럼프를 꼬집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불안한 세계에 변덕스러운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이제 미국 대선에서도 브렉시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이 우선이라며 고립주의를 외친 트럼프는 브렉시트 역시 강력히 찬성해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브렉시트는) 올 것이 온 것 입니다. 영국은 더 강해질 것이고 스스로 나라를 통제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제 브렉시트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으려는 모습입니다.
효과를 볼지, 역풍을 맞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란도 총기 테러 이후 변화된 표심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이제는 브렉시트가 미국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트럼프를 12%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지만 한 달 만에 판세가 급격히 역전됐습니다.
이 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란도 총기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무슬림 입국 금지를 더 강하게 외쳤던 트럼프가 역풍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는, 무슬림 입국 금지는 테러범과 연계된 나라들로만 제한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브렉시트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때에 새로 단장한 자신의 골프장을 찾아 사업에 열중한 트럼프를 꼬집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불안한 세계에 변덕스러운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이제 미국 대선에서도 브렉시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이 우선이라며 고립주의를 외친 트럼프는 브렉시트 역시 강력히 찬성해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브렉시트는) 올 것이 온 것 입니다. 영국은 더 강해질 것이고 스스로 나라를 통제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제 브렉시트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으려는 모습입니다.
효과를 볼지, 역풍을 맞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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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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