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급속히 늙어가는 日, 4명 중 1명 ‘65세 이상’
입력 2016.07.01 (07:22)
수정 2016.07.01 (08: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면서 사회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발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일본은 20%를 훌쩍 넘어 65세 이상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본의 노인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편의점에 조차 나올 수 없어 음식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도입된 것이, 편의점 이동 판매 배달 서비습니다.
<녹취>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 "근처에 있던 가게가 없어졌는데 (배달을 받으니) 편리해요."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급속한 고령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총무성 조사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7%에 이르렀습니다.
5년 전 조사보다 3.7%p 늘어난 수치로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아키타와 고치 등 11곳은 3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일본의 15세 미만 인구는 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세 이상 노동력 인구도 300만 명 정도 감소해, 6075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미혼자가 늘어나고 고령자 1인 세대가 늘면서 단독세대 역시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은 32.5%, 1685만 세대에 이르렀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일본은 초고령사회의 부작용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면서 사회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발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일본은 20%를 훌쩍 넘어 65세 이상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본의 노인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편의점에 조차 나올 수 없어 음식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도입된 것이, 편의점 이동 판매 배달 서비습니다.
<녹취>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 "근처에 있던 가게가 없어졌는데 (배달을 받으니) 편리해요."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급속한 고령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총무성 조사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7%에 이르렀습니다.
5년 전 조사보다 3.7%p 늘어난 수치로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아키타와 고치 등 11곳은 3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일본의 15세 미만 인구는 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세 이상 노동력 인구도 300만 명 정도 감소해, 6075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미혼자가 늘어나고 고령자 1인 세대가 늘면서 단독세대 역시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은 32.5%, 1685만 세대에 이르렀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일본은 초고령사회의 부작용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급속히 늙어가는 日, 4명 중 1명 ‘65세 이상’
-
- 입력 2016-07-01 07:43:58
- 수정2016-07-01 08:53:44
<앵커 멘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면서 사회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발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일본은 20%를 훌쩍 넘어 65세 이상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본의 노인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편의점에 조차 나올 수 없어 음식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도입된 것이, 편의점 이동 판매 배달 서비습니다.
<녹취>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 "근처에 있던 가게가 없어졌는데 (배달을 받으니) 편리해요."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급속한 고령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총무성 조사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7%에 이르렀습니다.
5년 전 조사보다 3.7%p 늘어난 수치로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아키타와 고치 등 11곳은 3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일본의 15세 미만 인구는 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세 이상 노동력 인구도 300만 명 정도 감소해, 6075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미혼자가 늘어나고 고령자 1인 세대가 늘면서 단독세대 역시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은 32.5%, 1685만 세대에 이르렀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일본은 초고령사회의 부작용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면서 사회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발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일본은 20%를 훌쩍 넘어 65세 이상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본의 노인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편의점에 조차 나올 수 없어 음식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도입된 것이, 편의점 이동 판매 배달 서비습니다.
<녹취>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 "근처에 있던 가게가 없어졌는데 (배달을 받으니) 편리해요."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급속한 고령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총무성 조사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7%에 이르렀습니다.
5년 전 조사보다 3.7%p 늘어난 수치로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아키타와 고치 등 11곳은 3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일본의 15세 미만 인구는 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세 이상 노동력 인구도 300만 명 정도 감소해, 6075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미혼자가 늘어나고 고령자 1인 세대가 늘면서 단독세대 역시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은 32.5%, 1685만 세대에 이르렀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일본은 초고령사회의 부작용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