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돈 다 찾는다…‘내 계좌 한눈에’
입력 2016.07.04 (12:41)
수정 2016.07.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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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장을 만들어놓고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이렇게되면 휴면 계좌에서 잠자던 돈 14조 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인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를 몇 개나 갖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병도(은행 고객) : "은행 여기저기 합쳐서요?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는 모두 2억 3천만 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계좌 10개 중 1개는 잔고가 0원이었습니다.
주인도 잊어버린 계좌에서 잠자는 돈이 14조 원 규모.
성인 1인당 36만 원 정도입니다.
만들어놓고 잊어버리거나,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겁니다.
<인터뷰> 추정원(은행 직원) : "(그동안은) 고객들이 거래하시는 은행으로 직접 오셔야만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먼저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어카운트 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계좌와 잔고가 확인되면, 1년 이상 안 쓰는 소액 계좌를 주거래은행으로 옮기거나 해지하고,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양형근(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활용되지 않는 계좌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도 모든 계좌 조회가 가능해지지만, 해지는 해당 은행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통장을 만들어놓고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이렇게되면 휴면 계좌에서 잠자던 돈 14조 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인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를 몇 개나 갖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병도(은행 고객) : "은행 여기저기 합쳐서요?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는 모두 2억 3천만 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계좌 10개 중 1개는 잔고가 0원이었습니다.
주인도 잊어버린 계좌에서 잠자는 돈이 14조 원 규모.
성인 1인당 36만 원 정도입니다.
만들어놓고 잊어버리거나,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겁니다.
<인터뷰> 추정원(은행 직원) : "(그동안은) 고객들이 거래하시는 은행으로 직접 오셔야만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먼저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어카운트 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계좌와 잔고가 확인되면, 1년 이상 안 쓰는 소액 계좌를 주거래은행으로 옮기거나 해지하고,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양형근(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활용되지 않는 계좌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도 모든 계좌 조회가 가능해지지만, 해지는 해당 은행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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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돈 다 찾는다…‘내 계좌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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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12:53:01
- 수정2016-07-04 13:34:31
<앵커 멘트>
통장을 만들어놓고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이렇게되면 휴면 계좌에서 잠자던 돈 14조 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인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를 몇 개나 갖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병도(은행 고객) : "은행 여기저기 합쳐서요?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는 모두 2억 3천만 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계좌 10개 중 1개는 잔고가 0원이었습니다.
주인도 잊어버린 계좌에서 잠자는 돈이 14조 원 규모.
성인 1인당 36만 원 정도입니다.
만들어놓고 잊어버리거나,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겁니다.
<인터뷰> 추정원(은행 직원) : "(그동안은) 고객들이 거래하시는 은행으로 직접 오셔야만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먼저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어카운트 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계좌와 잔고가 확인되면, 1년 이상 안 쓰는 소액 계좌를 주거래은행으로 옮기거나 해지하고,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양형근(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활용되지 않는 계좌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도 모든 계좌 조회가 가능해지지만, 해지는 해당 은행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통장을 만들어놓고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이렇게되면 휴면 계좌에서 잠자던 돈 14조 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인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를 몇 개나 갖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병도(은행 고객) : "은행 여기저기 합쳐서요?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는 모두 2억 3천만 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계좌 10개 중 1개는 잔고가 0원이었습니다.
주인도 잊어버린 계좌에서 잠자는 돈이 14조 원 규모.
성인 1인당 36만 원 정도입니다.
만들어놓고 잊어버리거나,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겁니다.
<인터뷰> 추정원(은행 직원) : "(그동안은) 고객들이 거래하시는 은행으로 직접 오셔야만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해지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먼저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어카운트 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계좌와 잔고가 확인되면, 1년 이상 안 쓰는 소액 계좌를 주거래은행으로 옮기거나 해지하고,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양형근(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활용되지 않는 계좌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도 모든 계좌 조회가 가능해지지만, 해지는 해당 은행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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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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