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탈선·낙석·붕괴…전국 비 피해 속출
입력 2016.07.04 (19:02)
수정 2016.07.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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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엔 오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석을 보고 급정거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고, 하천물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멈춰 섰고, 굴삭기가 바윗덩어리를 옮깁니다.
정동진을 출발해 대구로 가던 무궁화호가 탈선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 했으나 여섯량 중 기관차 1량이 탈선했습니다.
<인터뷰> 한두섭(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장) : "폭우로 인해서 비탈 사면이 붕괴되면서 비탈에 같이 있던 낙석이 선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발생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창고 지붕에 커다란 바윗덩어리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콩나물 재배 공장을 덮친 낙석 사고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인근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지만 탑승자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종시 금남면에서는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비닐하우스 19동이 침수됐습니다.
<녹취> 최선학(딸기 재배 농민) : "이렇게 지금 전부다 물이 차가지고. 한쪽 만 그래도 괜찮겠는데... 전부 이렇게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토마토 비닐하우스 0.4 ha가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4백 여 ha의 벼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장맛비가 내린 오늘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엔 오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석을 보고 급정거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고, 하천물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멈춰 섰고, 굴삭기가 바윗덩어리를 옮깁니다.
정동진을 출발해 대구로 가던 무궁화호가 탈선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 했으나 여섯량 중 기관차 1량이 탈선했습니다.
<인터뷰> 한두섭(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장) : "폭우로 인해서 비탈 사면이 붕괴되면서 비탈에 같이 있던 낙석이 선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발생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창고 지붕에 커다란 바윗덩어리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콩나물 재배 공장을 덮친 낙석 사고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인근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지만 탑승자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종시 금남면에서는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비닐하우스 19동이 침수됐습니다.
<녹취> 최선학(딸기 재배 농민) : "이렇게 지금 전부다 물이 차가지고. 한쪽 만 그래도 괜찮겠는데... 전부 이렇게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토마토 비닐하우스 0.4 ha가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4백 여 ha의 벼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장맛비가 내린 오늘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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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탈선·낙석·붕괴…전국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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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19:07:01
- 수정2016-07-04 20:01:37
<앵커 멘트>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엔 오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석을 보고 급정거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고, 하천물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멈춰 섰고, 굴삭기가 바윗덩어리를 옮깁니다.
정동진을 출발해 대구로 가던 무궁화호가 탈선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 했으나 여섯량 중 기관차 1량이 탈선했습니다.
<인터뷰> 한두섭(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장) : "폭우로 인해서 비탈 사면이 붕괴되면서 비탈에 같이 있던 낙석이 선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발생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창고 지붕에 커다란 바윗덩어리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콩나물 재배 공장을 덮친 낙석 사고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인근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지만 탑승자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종시 금남면에서는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비닐하우스 19동이 침수됐습니다.
<녹취> 최선학(딸기 재배 농민) : "이렇게 지금 전부다 물이 차가지고. 한쪽 만 그래도 괜찮겠는데... 전부 이렇게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토마토 비닐하우스 0.4 ha가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4백 여 ha의 벼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장맛비가 내린 오늘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엔 오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석을 보고 급정거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고, 하천물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멈춰 섰고, 굴삭기가 바윗덩어리를 옮깁니다.
정동진을 출발해 대구로 가던 무궁화호가 탈선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 했으나 여섯량 중 기관차 1량이 탈선했습니다.
<인터뷰> 한두섭(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장) : "폭우로 인해서 비탈 사면이 붕괴되면서 비탈에 같이 있던 낙석이 선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발생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창고 지붕에 커다란 바윗덩어리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콩나물 재배 공장을 덮친 낙석 사고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인근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지만 탑승자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종시 금남면에서는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비닐하우스 19동이 침수됐습니다.
<녹취> 최선학(딸기 재배 농민) : "이렇게 지금 전부다 물이 차가지고. 한쪽 만 그래도 괜찮겠는데... 전부 이렇게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토마토 비닐하우스 0.4 ha가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4백 여 ha의 벼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장맛비가 내린 오늘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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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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