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폭탄 제조공장 100여 곳”…최초 영상 공개

입력 2016.07.04 (21:25) 수정 2016.07.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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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세계 각지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IS의 폭탄 제조공장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 100곳 가량의 폭탄 공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나신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년 전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촬영된 IS의 폭탄 제조 공장입니다.

IS조직원이 탱크에 화학물질을 넣습니다.

탱크 속 액체는 관을 통해 한 곳으로 모입니다.

작업자가 폭탄 제조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IS 폭탄제조 책임자 : "질산 5kg마다 다른 물질 1kg을 섞어서 2kg의 고성능 폭약을 만듭니다"

이 화면은 일본 NHK가 전 IS 조직원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폭탄 공장은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 약 1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폭탄은 자동차 등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테러 현장으로 폭탄과 무기를 수송했던 전 IS 대원은 제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전문화돼 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IS 前 조직원 : "많은 사람이 작업을 했는데,40~50명이 분업을 하고 있었습니다./모든 장비가 새것이고 폭탄은 소형이지만 위력은 엄청났습니다."

해당 폭탄 제조공장은 한 섬유 공장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폭탄 공장들도 폭격을 피해 지하에 숨어 있다는 게 전 조직원의 설명입니다.

지상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IS가 폭탄 공장을 기반으로 무차별 테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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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폭탄 제조공장 100여 곳”…최초 영상 공개
    • 입력 2016-07-04 21:34:59
    • 수정2016-07-04 2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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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세계 각지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IS의 폭탄 제조공장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 100곳 가량의 폭탄 공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나신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년 전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촬영된 IS의 폭탄 제조 공장입니다.

IS조직원이 탱크에 화학물질을 넣습니다.

탱크 속 액체는 관을 통해 한 곳으로 모입니다.

작업자가 폭탄 제조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IS 폭탄제조 책임자 : "질산 5kg마다 다른 물질 1kg을 섞어서 2kg의 고성능 폭약을 만듭니다"

이 화면은 일본 NHK가 전 IS 조직원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폭탄 공장은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 약 1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폭탄은 자동차 등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테러 현장으로 폭탄과 무기를 수송했던 전 IS 대원은 제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전문화돼 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IS 前 조직원 : "많은 사람이 작업을 했는데,40~50명이 분업을 하고 있었습니다./모든 장비가 새것이고 폭탄은 소형이지만 위력은 엄청났습니다."

해당 폭탄 제조공장은 한 섬유 공장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폭탄 공장들도 폭격을 피해 지하에 숨어 있다는 게 전 조직원의 설명입니다.

지상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IS가 폭탄 공장을 기반으로 무차별 테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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