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리우 메달 전략 “독일전에 승부건다”

입력 2016.07.04 (21:49) 수정 2016.07.14 (1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조별리그 2차전인 독일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흥민도 독일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유쾌하고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는 신태용 감독의 모든 것은 리우올림픽에 맞춰져있습니다.

<녹취>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이름을 리우로 지었어요"

<녹취>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 지난 1월 한일전에서 물 마시다가 2골 먹었잖아요? 이번엔 물 안먹죠!"

표정은 여유가 넘치지만,마음은 비장한 신태용감독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독일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독일을 넘어야만 조 1위가 가능하고 8강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데스리가 출신인 손흥민의 활약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7월 말 합류할 손흥민을 1차전인 피지전에는 출전시키지 않고, 독일전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계획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건방진 얘기일 수도 있지만 피지전엔 이기면서 숨길건 다 숨겨요. 손흥민도 독일에서 컸고 잔뼈가 굵어서 독일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알아요. 독일전은 모든 것을 걸려고 준비중입니다."

메달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한 신태용호는 오는 18일 브라질로 향하는 장도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 리우 메달 전략 “독일전에 승부건다”
    • 입력 2016-07-04 22:03:02
    • 수정2016-07-14 11:30:41
    뉴스 9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조별리그 2차전인 독일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흥민도 독일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유쾌하고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는 신태용 감독의 모든 것은 리우올림픽에 맞춰져있습니다. <녹취>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이름을 리우로 지었어요" <녹취>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 지난 1월 한일전에서 물 마시다가 2골 먹었잖아요? 이번엔 물 안먹죠!" 표정은 여유가 넘치지만,마음은 비장한 신태용감독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독일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독일을 넘어야만 조 1위가 가능하고 8강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데스리가 출신인 손흥민의 활약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7월 말 합류할 손흥민을 1차전인 피지전에는 출전시키지 않고, 독일전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계획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건방진 얘기일 수도 있지만 피지전엔 이기면서 숨길건 다 숨겨요. 손흥민도 독일에서 컸고 잔뼈가 굵어서 독일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알아요. 독일전은 모든 것을 걸려고 준비중입니다." 메달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한 신태용호는 오는 18일 브라질로 향하는 장도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