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침수…10시간 넘게 차량 통행 제한

입력 2016.07.05 (19:03) 수정 2016.07.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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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늘 오전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차량과 보행자 통제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지금 한강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현재는 가늘어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린 비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잠수교와 한강 둔치는 보시는 것처럼 물에 잠겼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5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넘어, 10시간 넘게 사람은 물론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한강 수위를 좌우하는 팔당댐이 갑문 10개를 열어 초당 만 천 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반포와 이촌, 강서 등 저지대 한강 시민공원 17곳의 출입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주요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계천 전 구간과 올림픽 대로 개화6갑문 양방향은 진입로가 물에 잠겨 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마포구 증산지하차도 양방향과 서초구 양재천 길, 금천구 철산교는 한때 통제됐다가 물이 빠지면서 현재는 모두 통행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폭우로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된 만큼, 퇴근길은 되도록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 남단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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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침수…10시간 넘게 차량 통행 제한
    • 입력 2016-07-05 19:06:21
    • 수정2016-07-05 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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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늘 오전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차량과 보행자 통제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지금 한강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현재는 가늘어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린 비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잠수교와 한강 둔치는 보시는 것처럼 물에 잠겼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5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넘어, 10시간 넘게 사람은 물론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한강 수위를 좌우하는 팔당댐이 갑문 10개를 열어 초당 만 천 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반포와 이촌, 강서 등 저지대 한강 시민공원 17곳의 출입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주요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계천 전 구간과 올림픽 대로 개화6갑문 양방향은 진입로가 물에 잠겨 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마포구 증산지하차도 양방향과 서초구 양재천 길, 금천구 철산교는 한때 통제됐다가 물이 빠지면서 현재는 모두 통행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폭우로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된 만큼, 퇴근길은 되도록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 남단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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