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야구 인생 최대 위기

입력 2016.07.06 (19:12) 수정 2016.07.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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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미국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선수 생명까지 위태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지난달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강정호가 지난달 18일,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술을 권했으며,

이 여성은 술에 취한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23세인 이 여성은 이틀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아 지난달 말 신고했다고 시카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만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강정호는 사법 당국은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자체의 중징계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출장정지는 물론 팀으로부터 방출도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민훈기(야구 해설가) : "(다른 선수들이) 가정 폭력으로 이미 세건의 선례가 있었고, 메이저리그 그 자체 징계로 30~80경기 넘게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는데 (강정호 선수의) 성폭행 사건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그에 못지 않은 혹은 더 큰 징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강정호는 오늘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 한 개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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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야구 인생 최대 위기
    • 입력 2016-07-06 19:16:50
    • 수정2016-07-06 1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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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미국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선수 생명까지 위태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지난달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강정호가 지난달 18일,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술을 권했으며,

이 여성은 술에 취한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23세인 이 여성은 이틀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아 지난달 말 신고했다고 시카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만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강정호는 사법 당국은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자체의 중징계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출장정지는 물론 팀으로부터 방출도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민훈기(야구 해설가) : "(다른 선수들이) 가정 폭력으로 이미 세건의 선례가 있었고, 메이저리그 그 자체 징계로 30~80경기 넘게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는데 (강정호 선수의) 성폭행 사건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그에 못지 않은 혹은 더 큰 징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강정호는 오늘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 한 개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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