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펠프스·네이마르…‘리우 빛낼 스타’는?

입력 2016.07.06 (21:23) 수정 2016.07.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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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금메달 10개 이상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리우에서 양궁과 사격에서 잘 쏘고, 유도에서 잘 메쳐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회 첫 금메달도 이 세 종목에서 나올 가능성이 큰데요.

경기 시작 첫 날인 우리 시간 7일 새벽, 사격의 진종오와 양궁 남자 단체전, 유도의 김원진이 첫 금메달 후보들입니다.

첫날 순조롭게 출발한다면 다음 날엔 여자 양궁 단체전과 유도 안바울이 기다리고 있어서 7일과 8일이 골든데이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 11일로 가보겠습니다.

진종오가 사격 50미터 권총에서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축구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강 진출 여부가 확정됩니다.

대회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15일부터는 레슬링, 18일부터는 태권도가 시작돼 효자종목인 격투기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갑니다.

21일 새벽에도 관심 종목이 열립니다.

리듬체조 손연재가 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고 여자 골프 대표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메달 색깔을 가립니다.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육상의 우사인 볼트와 수영 황제 펠프스 축구의 네이마르까지 세계적인 스타들도 총출동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스피드와 번개 세리머니로 대표되는 화려한 쇼맨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화제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리우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볼트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유머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 국가대표) : "(왜 모기가 우사인 볼트는 물지 않을까요?) 제가 빠르니까요. 모기가 못쫓아와요."

역대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주의력 결핍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던 꼬마 펠프스의 성공에 전세계가 환호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했다 다시돌아온 수영황제는 이제 금메달 20개라는 전무후무한 신화에 도전합니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자국의 올림픽 사상 첫 축구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뜁니다.

올림픽을 위해 코파 아메리카 출전까지 포기한 네이마르의 발끝에 삼바 축구의 명예가 걸려있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우려에도 올림픽을 포기할 수 없어 정자 냉동보관을 선택한 스타들까지.

4년만에 다시 찾아오는 하계올림픽은 또다시 풍성한 화제를 예고하며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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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펠프스·네이마르…‘리우 빛낼 스타’는?
    • 입력 2016-07-06 21:38:05
    • 수정2016-07-14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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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금메달 10개 이상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리우에서 양궁과 사격에서 잘 쏘고, 유도에서 잘 메쳐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회 첫 금메달도 이 세 종목에서 나올 가능성이 큰데요. 경기 시작 첫 날인 우리 시간 7일 새벽, 사격의 진종오와 양궁 남자 단체전, 유도의 김원진이 첫 금메달 후보들입니다. 첫날 순조롭게 출발한다면 다음 날엔 여자 양궁 단체전과 유도 안바울이 기다리고 있어서 7일과 8일이 골든데이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 11일로 가보겠습니다. 진종오가 사격 50미터 권총에서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축구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강 진출 여부가 확정됩니다. 대회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15일부터는 레슬링, 18일부터는 태권도가 시작돼 효자종목인 격투기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갑니다. 21일 새벽에도 관심 종목이 열립니다. 리듬체조 손연재가 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고 여자 골프 대표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메달 색깔을 가립니다.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육상의 우사인 볼트와 수영 황제 펠프스 축구의 네이마르까지 세계적인 스타들도 총출동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스피드와 번개 세리머니로 대표되는 화려한 쇼맨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화제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리우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볼트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유머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 국가대표) : "(왜 모기가 우사인 볼트는 물지 않을까요?) 제가 빠르니까요. 모기가 못쫓아와요." 역대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주의력 결핍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던 꼬마 펠프스의 성공에 전세계가 환호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했다 다시돌아온 수영황제는 이제 금메달 20개라는 전무후무한 신화에 도전합니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자국의 올림픽 사상 첫 축구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뜁니다. 올림픽을 위해 코파 아메리카 출전까지 포기한 네이마르의 발끝에 삼바 축구의 명예가 걸려있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우려에도 올림픽을 포기할 수 없어 정자 냉동보관을 선택한 스타들까지. 4년만에 다시 찾아오는 하계올림픽은 또다시 풍성한 화제를 예고하며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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