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결정의 순간’ 임박…올림픽 운명은?
입력 2016.07.06 (21:51)
수정 2016.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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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카스의 결정이 빠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어서 박태환측과 대한체육회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박태환측은 국내 법원의 결정이 우선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리우 올림픽 대표 자격을 확인한 박태환.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중재재판소 CAS의 결정까지 나온뒤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간끌기라는 일부 박태환팬들의 비난속에서도 체육회는 단호합니다.
<녹취> 조영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이 이틀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이 임박한 카스 판결은 박태환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과거 사례에서 이미 이중 처벌의 위헌성을 지적한 판례가 두 차례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카스도 반대했다는 이유로 체육회가 끝까지 박태환의 대표선발을 거부한다면 거액의 민사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녹취> 강래혁(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 "중재재판소(CAS) 잠정 처분과 상관없이 법원의 결정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르지 않는 경우 위법 행위가 될 수 있어 선수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카스 판결이 임박하면서 체육회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판결 결과를 받은 뒤 국제수영연맹 올림픽 명단 제출 마감일인 오는 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카스의 결정이 빠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어서 박태환측과 대한체육회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박태환측은 국내 법원의 결정이 우선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리우 올림픽 대표 자격을 확인한 박태환.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중재재판소 CAS의 결정까지 나온뒤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간끌기라는 일부 박태환팬들의 비난속에서도 체육회는 단호합니다.
<녹취> 조영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이 이틀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이 임박한 카스 판결은 박태환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과거 사례에서 이미 이중 처벌의 위헌성을 지적한 판례가 두 차례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카스도 반대했다는 이유로 체육회가 끝까지 박태환의 대표선발을 거부한다면 거액의 민사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녹취> 강래혁(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 "중재재판소(CAS) 잠정 처분과 상관없이 법원의 결정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르지 않는 경우 위법 행위가 될 수 있어 선수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카스 판결이 임박하면서 체육회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판결 결과를 받은 뒤 국제수영연맹 올림픽 명단 제출 마감일인 오는 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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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결정의 순간’ 임박…올림픽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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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22:03:44
- 수정2016-07-14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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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카스의 결정이 빠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어서 박태환측과 대한체육회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박태환측은 국내 법원의 결정이 우선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리우 올림픽 대표 자격을 확인한 박태환.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중재재판소 CAS의 결정까지 나온뒤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간끌기라는 일부 박태환팬들의 비난속에서도 체육회는 단호합니다.
<녹취> 조영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이 이틀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이 임박한 카스 판결은 박태환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과거 사례에서 이미 이중 처벌의 위헌성을 지적한 판례가 두 차례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카스도 반대했다는 이유로 체육회가 끝까지 박태환의 대표선발을 거부한다면 거액의 민사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녹취> 강래혁(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 "중재재판소(CAS) 잠정 처분과 상관없이 법원의 결정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르지 않는 경우 위법 행위가 될 수 있어 선수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카스 판결이 임박하면서 체육회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판결 결과를 받은 뒤 국제수영연맹 올림픽 명단 제출 마감일인 오는 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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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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