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나흘째 찜통더위...밤에도 ‘푹푹’

입력 2016.07.11 (21:26) 수정 2016.07.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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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선 나흘째 폭염이 계속되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 같은 기온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11일)은 날씨 중계차가 시원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광명의 폐광 동굴에 나가 있다고요?

<리포트>

네, 이곳은 과거에 금속을 캐던 광산을 체험형 동굴로 개조해 새로 만든 곳인데요.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찾는 시민들이 줄긴 했지만 바깥의 여름밤 무더위와는 전혀 다른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9도로 어제(10일)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조금 높습니다.

낮의 더운 열기가 쌓여 해가 지고 나서도 기온이 더디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지난 밤 기온은 24.8도로 거의 열대야에 육박했습니다.

밤잠을 설치는 분들 많으셨죠?

오늘(11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4도까지 올라 또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오늘(11일)도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잠 이루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중부 지방에 나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곳 폐광동굴처럼 시원한 곳을 찾는 시민들이 종일 많았습니다.

현재 서울은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가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7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폭염의 기세는 오늘(11일) 밤을 고비로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폐광동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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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나흘째 찜통더위...밤에도 ‘푹푹’
    • 입력 2016-07-11 21:37:53
    • 수정2016-07-11 2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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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선 나흘째 폭염이 계속되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 같은 기온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11일)은 날씨 중계차가 시원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광명의 폐광 동굴에 나가 있다고요?

<리포트>

네, 이곳은 과거에 금속을 캐던 광산을 체험형 동굴로 개조해 새로 만든 곳인데요.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찾는 시민들이 줄긴 했지만 바깥의 여름밤 무더위와는 전혀 다른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9도로 어제(10일)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조금 높습니다.

낮의 더운 열기가 쌓여 해가 지고 나서도 기온이 더디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지난 밤 기온은 24.8도로 거의 열대야에 육박했습니다.

밤잠을 설치는 분들 많으셨죠?

오늘(11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4도까지 올라 또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오늘(11일)도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잠 이루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중부 지방에 나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곳 폐광동굴처럼 시원한 곳을 찾는 시민들이 종일 많았습니다.

현재 서울은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가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7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폭염의 기세는 오늘(11일) 밤을 고비로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폐광동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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