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원한다! “대한민국, 리우 종합 5위 기대”

<앵커 멘트>

KBS 여론 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2회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가장 보고 싶은 장면으로는 여자양궁 금메달과 축구 메달 획득, 손연재의 리듬체조 연기를 꼽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궁과 태권도, 사격과 펜싱 등에서 금메달 열다섯 개를 따내 종합 5위, 리우올림픽 우리 선수단 성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는 높았습니다.

선수단 예상 순위로는 가장 많은 18.9퍼센트가 종합 5위로 답했습니다.

또,응답자의 90퍼센트 이상은 무난히 10위권 안에 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양궁이 약 67퍼센트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 등 전략 종목들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무엇일까?

<인터뷰> 하미경(서울시 동대문구) : "올해도 여자양궁 꼭 금메달 다 땄으면 좋겠고..."

<인터뷰> 한상현(서울시 마포구) : "손흥민 선수 골 넣는 장면 봤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장미영(서울시 종로구) : "손연재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꼭 메달 땄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파이팅!"

여자양궁 8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과 기보배의 2연속 2관왕, 한국 축구의 메달 신화 재현과 리듬체조 손연재의 금빛 연기를 차례로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천 68명을 인터넷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퍼센트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0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