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파열…도로에 30m ‘물기둥’

입력 2016.07.11 (23:22) 수정 2016.07.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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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변북로에서 난데없이 높이 30미터나 되는 물기둥이 솟구쳤습니다.

조사해 보니 사고 원인은 연일 계속된 폭염이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물기둥이 솟구칩니다.

마치 대형 분수처럼 30미터 높이로 물이 치솟았습니다.

지나는 차량은 피할 새 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이때문에 강변북로 한 개 차로가 50분 동안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고장 난 배관을, 밸브를 잠금으로써 상황은 종료됐고요. 차량 통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고요."

수도사업소 측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낡은 상수도관에 설치된 공기 조절 장치가 고장나면서 압력이 팽창해 맨홀이 튕겨져 나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더우면 관이다 보니까 열을 받으면 수축 팽창을 하잖아요. 그게 원인일 수 있고요."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이어진 관로이기 때문에 단수가 된 지역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시작된 상수도관 교체작업은 오후 늦게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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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파열…도로에 30m ‘물기둥’
    • 입력 2016-07-11 23:24:48
    • 수정2016-07-12 0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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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변북로에서 난데없이 높이 30미터나 되는 물기둥이 솟구쳤습니다.

조사해 보니 사고 원인은 연일 계속된 폭염이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물기둥이 솟구칩니다.

마치 대형 분수처럼 30미터 높이로 물이 치솟았습니다.

지나는 차량은 피할 새 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이때문에 강변북로 한 개 차로가 50분 동안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고장 난 배관을, 밸브를 잠금으로써 상황은 종료됐고요. 차량 통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고요."

수도사업소 측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낡은 상수도관에 설치된 공기 조절 장치가 고장나면서 압력이 팽창해 맨홀이 튕겨져 나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더우면 관이다 보니까 열을 받으면 수축 팽창을 하잖아요. 그게 원인일 수 있고요."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이어진 관로이기 때문에 단수가 된 지역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시작된 상수도관 교체작업은 오후 늦게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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