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열기 속 공짜 영업 절정

⊙앵커: 전국의 축제열기 속에서 공짜 음식을 내놓는 넉넉한 인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강 진출이 꿈에서 현실로 다가온 순간 이제는 축배의 함성이 높아집니다.
절로 흥이 난 주인은 싱글벙글 공짜 맥주를 쉴새없이 내놓습니다.
긴장과 흥분 속에서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맛입니다.
⊙응원단: 행복해요.
⊙기자: 환희와 감격의 밤.
너나 할 것없이 무료로 음식을 내놓은 상인들은 밑지는 장사가 되더라도 오늘만큼은 후회가 없습니다.
⊙호프집 주인: 다 내가 쏠게요, 여러분! 4강 우승까지...
⊙기자: 우리 대표팀의 첫 승 이후 승전보가 울리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후한 인심에 시민들의 기쁨은 더없이 커집니다.
주인과 손님이 따로 없는 넉넉한 마음으로 승리의 기쁨은 넘치고 또 넘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