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지하철 ‘애완견 탑승 허용’

입력 2016.07.12 (12:49) 수정 2016.07.12 (1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얼마 전부터 지하철에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자연스럽게 지하철 역내로 들어가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도 애완견이 버젓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에 애완견의 탑승이 허용된 겁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반드시 입마개를 해야 하고, 목줄과 연결된 리드줄의 길이가 50cm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또 지하철 맨 마지막 칸에만 탈 수 있습니다.

애완견은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상의 이유로 아직까지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애완견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는 것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시민들도 아직까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사회 분위기가 점점 바뀌면서 애완견 입장을 허용하는 해변이나 음식점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지하철 측도 결국 이런 추세에 합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드리드 지하철 ‘애완견 탑승 허용’
    • 입력 2016-07-12 12:50:25
    • 수정2016-07-12 13:24:04
    뉴스 12
<앵커 멘트>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얼마 전부터 지하철에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자연스럽게 지하철 역내로 들어가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도 애완견이 버젓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에 애완견의 탑승이 허용된 겁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반드시 입마개를 해야 하고, 목줄과 연결된 리드줄의 길이가 50cm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또 지하철 맨 마지막 칸에만 탈 수 있습니다.

애완견은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상의 이유로 아직까지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애완견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는 것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시민들도 아직까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사회 분위기가 점점 바뀌면서 애완견 입장을 허용하는 해변이나 음식점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지하철 측도 결국 이런 추세에 합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