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테러 용납 안돼”…ASEM 한국 개최 제안

입력 2016.07.15 (21:18) 수정 2016.07.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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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니스 테러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 어떠한 경우라도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공격행위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SEM 참석 정상들 가운데 최고 의전을 받아 마지막으로 회의장에 입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도 선도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프랑스 니스에서 잔인한 행위로 무고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자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떠한 이유로도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행위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계는 테러와 극단주의, 북핵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고, 브렉시트로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면서,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한국에서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 베트남, 유럽연합 정상들과 연쇄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압박 공조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저녁에는 몽골 전통축제를 관람하고, 몽골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북핵과 테러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상들은 내일(16일) 자유토론에서 북핵과 테러, 브렉시트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뒤 아셈 의장성명과 울란바토르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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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테러 용납 안돼”…ASEM 한국 개최 제안
    • 입력 2016-07-15 21:24:12
    • 수정2016-07-15 2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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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니스 테러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 어떠한 경우라도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공격행위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SEM 참석 정상들 가운데 최고 의전을 받아 마지막으로 회의장에 입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도 선도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프랑스 니스에서 잔인한 행위로 무고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자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떠한 이유로도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행위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계는 테러와 극단주의, 북핵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고, 브렉시트로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면서,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한국에서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 베트남, 유럽연합 정상들과 연쇄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압박 공조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저녁에는 몽골 전통축제를 관람하고, 몽골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북핵과 테러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상들은 내일(16일) 자유토론에서 북핵과 테러, 브렉시트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뒤 아셈 의장성명과 울란바토르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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