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위해 기도” 지구촌 테러 비난·애도 물결

입력 2016.07.15 (21:17) 수정 2016.07.15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테러에 대해 전세계가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는 테러리즘에 맞서 이웃 나라 프랑스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모든 독일 사람들, 나아가 테러리즘과의 전쟁과 연관이 있는 모든 나라가 프랑스와 연대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며 즉각 성명을 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충격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올랑드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니스다." "니스를 위해 기도"한다며 프랑스 국기와 함께 슬픔을 표현하며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8개월짜리 딸을 잃어버렸다는 한 여성의 SNS 사연이 2만 번 이상 전해지는 등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테러와 추모, 일상 복귀, 이후 또다시 테러가 반복되는 상황을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율리아(파리 시민) : "어떤 말도 못 하겠습니다. 우리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멕시코 의회 청사에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조명이 켜지는 등 전 세계가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니스 위해 기도” 지구촌 테러 비난·애도 물결
    • 입력 2016-07-15 21:21:44
    • 수정2016-07-15 21:33:04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테러에 대해 전세계가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는 테러리즘에 맞서 이웃 나라 프랑스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모든 독일 사람들, 나아가 테러리즘과의 전쟁과 연관이 있는 모든 나라가 프랑스와 연대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며 즉각 성명을 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충격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올랑드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니스다." "니스를 위해 기도"한다며 프랑스 국기와 함께 슬픔을 표현하며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8개월짜리 딸을 잃어버렸다는 한 여성의 SNS 사연이 2만 번 이상 전해지는 등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테러와 추모, 일상 복귀, 이후 또다시 테러가 반복되는 상황을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율리아(파리 시민) : "어떤 말도 못 하겠습니다. 우리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멕시코 의회 청사에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조명이 켜지는 등 전 세계가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