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드 전쟁 괴물, 핵무기는 보검”…적반하장 비난
입력 2016.07.15 (21:22)
수정 2016.07.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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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사드배치를 만행으로 사드는 전쟁괴물로 비난하면서 정작 사드를 부르게 된 자신들의 핵무기는 민족의 보검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고,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지역 발표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방어용 무기인 사드를 전쟁 괴물로 부르며 배치 강행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의 핵 무기는 민족의 귀중한 핵 보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북한 조평통 대변인 성명 : "사드 배치 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이번에도 "사드 기지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는다"며 마치 남한 정부가 사드를 구매한 것처럼 거짓 선동을 했습니다.
성명의 주체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지난 달 국가기구로 승격되자마자 대남 비방의 선봉장에 선 겁니다.
대남공작과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군사적 긴장과 남남갈등으로 인한 분열을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2천 800여자의 성명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로 가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물리적 대응을 예고했던 북한이 이번엔 혹독한 대가를 운운해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며,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사드배치를 만행으로 사드는 전쟁괴물로 비난하면서 정작 사드를 부르게 된 자신들의 핵무기는 민족의 보검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고,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지역 발표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방어용 무기인 사드를 전쟁 괴물로 부르며 배치 강행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의 핵 무기는 민족의 귀중한 핵 보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북한 조평통 대변인 성명 : "사드 배치 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이번에도 "사드 기지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는다"며 마치 남한 정부가 사드를 구매한 것처럼 거짓 선동을 했습니다.
성명의 주체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지난 달 국가기구로 승격되자마자 대남 비방의 선봉장에 선 겁니다.
대남공작과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군사적 긴장과 남남갈등으로 인한 분열을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2천 800여자의 성명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로 가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물리적 대응을 예고했던 북한이 이번엔 혹독한 대가를 운운해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며,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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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사드 전쟁 괴물, 핵무기는 보검”…적반하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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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21:28:21
- 수정2016-07-15 2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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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드배치를 만행으로 사드는 전쟁괴물로 비난하면서 정작 사드를 부르게 된 자신들의 핵무기는 민족의 보검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고,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지역 발표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방어용 무기인 사드를 전쟁 괴물로 부르며 배치 강행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의 핵 무기는 민족의 귀중한 핵 보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북한 조평통 대변인 성명 : "사드 배치 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이번에도 "사드 기지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는다"며 마치 남한 정부가 사드를 구매한 것처럼 거짓 선동을 했습니다.
성명의 주체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지난 달 국가기구로 승격되자마자 대남 비방의 선봉장에 선 겁니다.
대남공작과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군사적 긴장과 남남갈등으로 인한 분열을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2천 800여자의 성명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로 가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물리적 대응을 예고했던 북한이 이번엔 혹독한 대가를 운운해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며,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사드배치를 만행으로 사드는 전쟁괴물로 비난하면서 정작 사드를 부르게 된 자신들의 핵무기는 민족의 보검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고,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지역 발표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방어용 무기인 사드를 전쟁 괴물로 부르며 배치 강행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의 핵 무기는 민족의 귀중한 핵 보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북한 조평통 대변인 성명 : "사드 배치 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이번에도 "사드 기지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는다"며 마치 남한 정부가 사드를 구매한 것처럼 거짓 선동을 했습니다.
성명의 주체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지난 달 국가기구로 승격되자마자 대남 비방의 선봉장에 선 겁니다.
대남공작과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군사적 긴장과 남남갈등으로 인한 분열을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2천 800여자의 성명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로 가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물리적 대응을 예고했던 북한이 이번엔 혹독한 대가를 운운해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적반하장이라고 규탄하며,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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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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