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샤를리’에서 ‘니스’까지…또 프랑스 노려
입력 2016.07.15 (23:20)
수정 2016.07.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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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8달 만에 또 니스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프랑스에서 대형 테러 사건이 잇따르는 이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한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테러.
같은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번 니스 테러까지.
최근 프랑스에 가해진 테러 공격이나 시도는 12차례, 45일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왜 또 프랑스일까?
프랑스 무슬림 인구는 전체의 8%, 6백만 명으로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니스 지역은 20%로 더 높습니다.
무슬림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프랑스에 불만이 큰 만큼 극단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국가로 국경이 느슨한데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왕래하기 편한 위치에 있어 테러 감행과 도주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프랑스가 IS 상대로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이면서 테러의 표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앙 말라드(국제 외교 전문가) : "프랑스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공격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프랑스 내 많은 IS 추종자들과 정부 사이의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면서 톨레랑스, 즉 관용의 나라 프랑스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파리 테러 8달 만에 또 니스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프랑스에서 대형 테러 사건이 잇따르는 이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한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테러.
같은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번 니스 테러까지.
최근 프랑스에 가해진 테러 공격이나 시도는 12차례, 45일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왜 또 프랑스일까?
프랑스 무슬림 인구는 전체의 8%, 6백만 명으로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니스 지역은 20%로 더 높습니다.
무슬림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프랑스에 불만이 큰 만큼 극단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국가로 국경이 느슨한데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왕래하기 편한 위치에 있어 테러 감행과 도주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프랑스가 IS 상대로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이면서 테러의 표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앙 말라드(국제 외교 전문가) : "프랑스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공격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프랑스 내 많은 IS 추종자들과 정부 사이의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면서 톨레랑스, 즉 관용의 나라 프랑스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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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23:29:03
- 수정2016-07-16 0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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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8달 만에 또 니스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프랑스에서 대형 테러 사건이 잇따르는 이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한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테러.
같은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번 니스 테러까지.
최근 프랑스에 가해진 테러 공격이나 시도는 12차례, 45일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왜 또 프랑스일까?
프랑스 무슬림 인구는 전체의 8%, 6백만 명으로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니스 지역은 20%로 더 높습니다.
무슬림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프랑스에 불만이 큰 만큼 극단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국가로 국경이 느슨한데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왕래하기 편한 위치에 있어 테러 감행과 도주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프랑스가 IS 상대로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이면서 테러의 표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앙 말라드(국제 외교 전문가) : "프랑스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공격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프랑스 내 많은 IS 추종자들과 정부 사이의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면서 톨레랑스, 즉 관용의 나라 프랑스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파리 테러 8달 만에 또 니스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프랑스에서 대형 테러 사건이 잇따르는 이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한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테러.
같은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번 니스 테러까지.
최근 프랑스에 가해진 테러 공격이나 시도는 12차례, 45일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왜 또 프랑스일까?
프랑스 무슬림 인구는 전체의 8%, 6백만 명으로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니스 지역은 20%로 더 높습니다.
무슬림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프랑스에 불만이 큰 만큼 극단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국가로 국경이 느슨한데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왕래하기 편한 위치에 있어 테러 감행과 도주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프랑스가 IS 상대로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이면서 테러의 표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앙 말라드(국제 외교 전문가) : "프랑스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공격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프랑스 내 많은 IS 추종자들과 정부 사이의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면서 톨레랑스, 즉 관용의 나라 프랑스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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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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