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 방어 체계로 대응…“사드 배치 필요성 강화”

입력 2016.07.19 (21:05) 수정 2016.07.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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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북한은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량해왔습니다.

사정거리 300~500km인 스커드 계열부터 노동과 무수단,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만큼 방어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발사한 스커드-C 탄도미사일을 볼까요?

로켓의 추진력으로 탄두가 최고 150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가 자유낙하하는데요.

수도권으로 날아오면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2와 주한미군의 패트리엇-3 미사일로 40킬로미터 이하 상공에서 80% 가까이 요격할 수 있습니다.

성주 등 평택 이남으로 날아오더라도 사드가 배치되면, 150킬로미터 상공에서부터 요격이 가능한데, 성공률은 80% 이상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무수단에 이어 오늘(19일)은 노동 미사일을 고각 발사해 사거리를 줄였는데, 이 경우 높은 고도에서 사드로 대응해야 요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오늘(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히려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더 뒷받침해 주는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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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층 방어 체계로 대응…“사드 배치 필요성 강화”
    • 입력 2016-07-19 21:08:04
    • 수정2016-07-19 2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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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북한은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량해왔습니다.

사정거리 300~500km인 스커드 계열부터 노동과 무수단,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만큼 방어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발사한 스커드-C 탄도미사일을 볼까요?

로켓의 추진력으로 탄두가 최고 150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가 자유낙하하는데요.

수도권으로 날아오면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2와 주한미군의 패트리엇-3 미사일로 40킬로미터 이하 상공에서 80% 가까이 요격할 수 있습니다.

성주 등 평택 이남으로 날아오더라도 사드가 배치되면, 150킬로미터 상공에서부터 요격이 가능한데, 성공률은 80% 이상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무수단에 이어 오늘(19일)은 노동 미사일을 고각 발사해 사거리를 줄였는데, 이 경우 높은 고도에서 사드로 대응해야 요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오늘(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히려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더 뒷받침해 주는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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